말씀묵상/출애굽기 묵상

21.04.08 출애굽기 2:11-25

명슬리안 2021. 4. 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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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장 11-25절>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16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18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19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20 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21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모세는 장성하여..

장성은 성장하는 것이다. 성장한다는 것은

이제 나에서 타인으로 시선이 옮겨진다는 것이다.

남을 챙기고 배려하고 관심을 기울일 때가 되는 것이다.

어린 아이가 자기 생각, 자기 주장 밖에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자기 주장만 하면 우리는 싸우게 된다.

모세는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었다.

장성하고 나니, 자신이 누구인지 찾게 되었다.

이집트의 왕자이지만 자신의 핏줄은 히브리인이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7장 스데반의 설교에서는 모세가 40세가 되고

자기 동족을 챙길 생각을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정체성.

그렇다. 정체성은 그리스도인이 분명히 해야하는 것이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정체성은 정말 중요한 사항이다

오늘날의 교회에서 특히 그렇다.

교회는 다니지만

문화이자, 하나의 사회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발전이 없고 쇠퇴기를 걷는 것이다.

교회를 다니면서, 아니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행복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스도인이 누구인지

확신이 있다면, 삶이 고달프지만

자기 정체성으로 인도하심을 믿고 이겨내며

작은 것에 감사로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한다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고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이 정체성을 안다면,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다.

13-15절 모세는 "나는 히브리인이다" 정체성을 확립한다.

내가 누구의 이웃이 되어야 하는가를 정립했다.

모세를 건져낸 이집트 공주 하셉수트는 파라오 투트모스 2세와 자녀가 없었다.

딸은 있었다. 왕을 이을 자녀가 없기 때문에 투트모스 2세는 궁녀와 아들을 갖게 된다.

거기서 태어난 것이 투트모스 3세이다.

이런 정황을 보면 모세는 양자이면서, 이집트 왕족이 몰아낸 셈족이다.

투트모스 3세와 경쟁구도에 있었을 것이다.

이를 보면, 모세는 받아주는 곳이 정말 없었다.

동족에게 갔더니 들여오는 말은 거절이었고 두려움 뿐이었다.

결국 모세를 안아준 것은 미디안 광야이다.

16-20절

모세는 르우엘(=이드로)의 딸인 십보라와 결혼하여 게르솜을 낳게 된다.

게르솜은 나그네라는 뜻이다.

방랑자와 나그네의 차이는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이다.

고독한 시간을 보내면서 결국 돌아갈 곳이 있는 자이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모세는 훈련을 받게 되며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그네의 삶을 가르치신다.

나그네의 삶은 짐이 많으면 안된다.

덜어내고 소박해야 멀리 갈 수 있다.

돌아갈 길을 빨리 갈 수 있다.

모세가 훈련 받는 40년의 시간 동안

이집트는 모세를 잊게 만든다.

24-25절은

하나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처럼 하나님 무려 5번이나

글자로 나타난다. 즉,구원의 시간이 이제 일어남을 알리는 표현이다.

클라이막스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모든 준비를 마치시고

이제 움직이게 하실 때가 된 것이다.

<오늘의 한 줄 묵상>

하나님께서는 사용하실 사람을

사람이 알 수 없는 시간으로 준비시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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