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출애굽기 묵상

21.04.13 출애굽기 4장 18-31절

명슬리안 2021. 4. 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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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 18-31절

18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25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26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27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28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29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30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31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오늘 본문은 모세가 떠나는 장면이다.

떠났던 곳으로 돌아가는 모세이다. 장인 이드로는 모세를 "평안히 가라"하며 보내준다.

이 장면은 야곱과 라반의 야이가와 상반된다. 야곱의 외삼촌 라반은 야곱을 평안히 보내주지 않았다.

계속 야곱에게서 빼어 먹으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간섭하셔서 야곱은 나갈 수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돌아갈 길에 대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돌아갈 길이 있다면 돌아가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이시다

그리스도인은 돌아갈 곳이 있다.

이 땅에 나그네로 살다가 처음 모습으로 회복하고

하나님 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이를 기억하며 살아가야 한다.

19-20절 모세는 이제 하나님의 지팡이만 들고 애굽으로 가게 된다.

목동의 지팡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었다.

아무것도 아닌 지팡이가 하나님이 드시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는 것이다.

우리 안에 하나님이 오시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해서 쓰이게 되는 것이다.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기적을 경험하는 사람이 된다.

21-23절 "이스라엘은 내 장자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선민의식을 갖게 하는 본문이다.

또한, 이로 인해 왜곡도 범한다.

자신이 최고라는 생각이다.

그리스도인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하나님이 특별히 보신다는 생각으로 자신은 모든 것이 옳고

자신이 아닌, 기독교 밖은 모두가 틀린 것으로 보는 위험성이 있다.

우리는 이를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 끝으로 가라 하셨지

우리끼리 있으라고 하지 않으셨다.

또한, 장자는 둘째, 셋째가 있어야 장자가 되는 것이다.

먼저 된 자로서 책임을 가지고 섬기는 것이 장자이다.

첫째들에게는 섭섭하겠지만 어린 동생들을 위해서 섬기게 된다.

사실 동생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부모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다. 첫째는 사랑이 많기 때문에 짊어지는 부담인 것이다.

구원은 나에게 끝나는 것이 아니다.

흘러 가는 것이다.

24-26절 할례, 이 본문은 굉장히 조심스럽고 난해한 본문이다.

어떤 이들은 할례의 전승이라고 말하기도하며

어떤 이들은 생명이 흘러 나오는 상징적인 것을 중심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많은 견해가 있지만 오늘은 준비라는 관점으로 보자.

이 부분에서 놀랄 것은 모세를 하나님께서 보내셨는데

모세가 죽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모세가 죽을 병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그의 아내 십보라는 자신의 아들의 표피를 베는 할례를 직접한다.

십보라를 통해서 모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은 생명을 얻는다.

준비 관점에서 보자.

모세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훈련이 필요했다.

훈련 후에 마지막 준비가 있다.

바로 거룩해지고 성별되는 준비이다.

깨끗한지 점검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사용받고, 큰 사역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준비로 하나님의 인치심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성령의 증거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과정을 걷게 하셨다.

아들의 표피를 베어 성별한 것이다.

할례를 통해서 거룩한 백성임을 점검하고 언약하고 가는 것이다.

모세가 거룩한 일을 하게 하기 위해서 거룩하게 하신다.

또한, 모세 가정의 남자들이 다 할례를 받아야

이스라엘 백성들도 말을 들었을 것이다.

27-28절 하나님이 아론을 불러 호렙산에서 모세와 만나게 하셨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실 때, 반드시 주도적으로 일하신다.

사람을 붙여주시고 이끌어주신다.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이다.

29-31절 "백성이 믿으며"

모세는 애굽을 떠날 때, 같은 동족에게 신뢰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살해한 것을 신고당할 뻔한다.

그러나 다시 돌아왔을 때는

백성이 모세를 신뢰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마음을 준비 시키신 것이다.

그들은 모세와 함께 하는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을 경배한다. 경배하는 백성이 된다.

이제 이집트를 나갈 준비가 된 것이다.

백성도 모세도 말이다.

여기서 핵심은 출애굽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들은 왜 애굽을 나왔는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한 과정이기도 했지만

궁극적으로 예배 드리려고 나온 것이다.

그들이 애굽을 나와서 가져간 예물들은

다 성막을 짓는데 사용했다.

출애굽기의 거의 절반은 성막을 짓는 이야기로 끝이 난다.

하나님이 임하시는 거룩한 장소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인도하심

예배 있는 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한다

예배 있는 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https://youtu.be/cr0pVq4Eu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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