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민수기

지명하고 세우시고 - 민수기 1장 1-19절

명슬리안 2025. 3.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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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민수기 1장 1-19절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을 떠난 후, 하나님은 그들을 하나님의 군사로 조직화하시고, 회막을 통해 그들과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숫자를 세신 것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을 세우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계수가 아니라, 새로운 공동체로서 거듭나는 과정이었습니다.

 

 

회막의 의미 민수기에서는 회막을 히브리어로 ‘오헬 모에드’(Ohel Moed)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하나님이 정하신 만남의 장소를 의미합니다. 회막은 단순한 이동식 성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곳이며,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장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회막을 중심으로 움직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삶을 살아갔습니다. 우리 또한 삶 속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중심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방식으로 세워지는 공동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조직화하실 때, 단순히 나이에 따라 사람을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신앙의 자세를 보고 사람을 세우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공동체를 세우는 일은 단순히 능력과 경험이 아니라, 신앙과 순종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듭남과 적용 거듭남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끄시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새롭게 조직하시고, 신앙 공동체로 세우셨듯이, 우리 역시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적용

  1.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기 – 회막이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였듯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 신앙을 기준으로 사람을 세우기 – 공동체에서 사람을 세울 때, 능력보다 신앙과 믿음을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3.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움직이기 –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구름을 따라 움직였듯이, 내 삶에서도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하겠습니다.

결론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의 기준이 아닌, 믿음의 기준으로 세우십니다. 우리는 스스로 준비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거듭나는 삶을 살고,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고백 주님, 저를 날마다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이 세우시는 자로 준비되며, 그분의 뜻을 따라 나아가는 삶을 살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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