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베드로전서

<지도자의 자격>, 베드로전서 5장 1-14절

명슬리안 2024. 6. 1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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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 공동체를 섬기는 직분 ‘장로’이 등장한다. 이 장로는 지금 교회 공동체에서 직분과 다르다. 직분은 다르지만 교회 지도자로서 역할, 근본은 같다.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지도자 역할이다. 일반적인 무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양, 백성의 무리다. 지도자는 무리를 이끌기 위해 필요한 덕목이 있다. 무리에서 본이 되어야 한다. 본이란 모범이다. 하나님 말씀에 따르고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한다. 인격도 품행도 바른 것은 기본이다. 이 마음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부담스럽고 무거운 일이 아니다. 자기 마음이 정직하면 당당하고 굳건하게 지킬 수 있는 일이다. 진심이 행동을 만든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다. 강제로 집어다가 우리를 몰아세우지 않으신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도 인격을 들어내신다. ‘억지로 하지 말고’. 누군가에 떠밀려서 장로의 역할을 도맡아 하지 않길 바라신다. 사람은 떠밀려서, 타인에 의해 일을 하게 되면 불행하다. 원망이 생기고 갈등이 생긴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면 그 안에서 의미를 느끼고 인내하며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하며’. 스스로 자원하는 일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는 일이다. 오늘날에는 이 마음보다 명예에 쏠려 있지 않은지 살펴보자. ‘더러운 이득을 위해‘이 문장이 내 안에 있지 않은지 말이다. 더러운 이득은 하나님의 일을 내 일로, 내 영광으로 가리우려는 일이다. 명예가 될 수 있고, 권력을 취한 것이 될 수도 있고, 내 사업적 이득 등이 될 수 있다. 깨끗한 마음과 진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자.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을 두고 한다. 기억하자.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으로 초대되었다.

지도자 뿐만 아니라 따르는 구성원들에게 권면한다. ’순종하고‘. 순종은 공동체에서 정말 중요하다. 지도자가 이끄는 길로 순종하지 않으면 공동체는 앞으로 나갈 수 없다. 벗어나는 양을 치러 경로를 이탈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공동체는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양을 무리로 데려오는데 허덕인다. 오늘날에 공동체를 보면 ’순종‘이라는 단어가 참 멀게만 느껴진다. 지도자를 판단하고 비판하고 무엇을 요구하는지 모른체 비난 감정만이 있는 경우가 많다. 오늘 말씀이 나와 교회 공동체에 핵심적인 말씀이 된다.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겸손은 배우려는 마음이다. 배우려는 마음은 상대방을 존중과 존경에서 나온다. 배우려는 낮은 마음이다. 이 마음에는 복이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있다. 이 마음은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수 있다. 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는 우리의 행동은 내가 알고 하나님이 아신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사는 이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은혜로 보답하신다. 겸손하고 순종하고 이 마음이 억울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 마음들도 마찬가지로 내 힘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계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삶이다. ’온전하게 하시고 강하게 하고 터를 견고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생각하며 앞으로 전진하는 삶이 내 삶이다. 우리의 삶이다. 하나님은 알아서 다 갚으시고 돌보신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7절)

인간은 흔들린다. 앞으로 가고 있음에도 의심하고 맞는지 틀린지 생각한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그렇다. 보인다면 흔들리지 않는다. 이 말은 반대로 보이지 않는 것은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는 걸 전제 하고 있다. 있는 걸 아는데 보이지 않으니 흔들린다는 말이다. 그러니 염려가 튀어나오고 흔들흔들 확신 없어 한다. 염려 또한 보이지 않는 것이다. 염려는 있지도 않고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께 맡기자. 하나님이 돌보신다. 염려하는 시간에 내 마음을 빼앗기지 말자. 염려는 시간 낭비다.


적용.
내가 속한 공동체에 순종하자. 하나님이 부르신 뜻이 있다. 하나님께 묻자. 그리고 하나님과 결론을 내자. 내가 할 일이고 내가 속한 일이다.
믿음의 본이 되자. 그러한 삶이 정말 좋았다. 행복했다. 하나님의 영광에 목적을 두자. 그러한 삶이 내게 행복이었다.

고백
순종하지 못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겠노라 하면서 흔들흔들 하는 연약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기울입니다. 순종하고 겸손히 있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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