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주석 요약정리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내와 남편의 역할 그리고 공동체 일원으로 해야 할 자세를 전해주고 있다.
이를 위해 하는 이유
사람에게는 진짜 모습이 있다. 그 모습은 편한 상황,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주는 상황에서 나타난다. 그것이 바로 가정에서 주로 나타난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라고 생각하는 인식 속에서 고스란히 나를 표현하게 된다. 그리하여 가장 가까운 가족, 아내, 남편, 자녀에게 할 행동에서 모든 것이 시작한다. 그러므로 베드로전서는 아내의 역할, 남편의 역할을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 전하고 있다.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 말은 가정의 질서 위에 있다. 남자가 여자보다 우위에 있다는 말이 아니다. 가정의 질서가 세워지기 위해서 아니 공동체의 질서가 세워지기 위해서는 항상 이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남편은 세워져야 했고 남편은 가족을 이끌 책임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겪어보면 결국은 여성의 리더십이 가정에서 제일 중요하다. 남편보다 아내에게 더 많은 것을 말한다. 외적인 것 말고 내적인 것에 집중하라,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이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다. 남편에게 순종하고 내적인 면에 집중하는 사람은 거룩함으로 걸어가는 길이다. 말하고 있다. 외적에 치중한 삶이 아니라 내적으로 먼저 단단한 사람은 그 심령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남편은 생명을 이어 받을 자로 알아 아내를 귀히 여겨야 한다. 아내는 순종이었지만 남편은 생명이 걸려 있다. 생명만큼 귀히 여기라 말하고 있다. 자신이 가진 지식을 총동원하고 아내를 이해하고 아내를 사랑하면 할수록 생명의 은혜를 깨닫게 되는 통로가 된다. 모든 것을 동원해 귀히 여기면 섬기게 된다. 아내를 여왕으로 모신다. 내 생명처럼 여기기 때문에, 생명 보다 더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남편이 하는 모든 일, 지식, 경험은 아내를 위한 일이 되어야 한다. 물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되어야 한다. 아내를 사랑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섬기면 하나님의 영광이 된다. 이러한 자는 기도가 막히지 않는다. 관계가 풀리면 기도가 되고, 사랑이 넘치면 기도가 절로 된다.
오늘 주는 교훈은 단순히 00 해라가 아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하는 마음과 태도,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마음과 태도는 신앙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 삶과 관계는 모두 신앙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전해준다. 하나님의 사람은 기도할 때만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똑같이 나타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동체에서 복을 받는 비결을 가르쳐 준다.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베드로전서 3장 8-9a절
사랑을 한다면 주기만 한다. 받으려 하지 않는다. 실망을 준다 해도 그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품는다. 저 결핍을 어찌할까, 안타까워하며 안아주려 한다. 겸손하면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듣는다. 지혜의 위치에 있게 된다. 말을 조심하고 배려가 있는 말을 한다. 오늘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하신다.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3장 9b절
부르심 받은 사람들은 마땅히 그리하여야 하는 일이다. 그런데 그렇게 해야 하는 목적이 있다. 바로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복된 일을 위하여 말씀하시는 것이다. 복된 일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주님은 언제나 주님의 사람에게 눈을 향하고 계시다.
적용
누구든지 귀히 여기겠습니다. 생명으로 여기겠습니다.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며 겸손하고 악을 선으로 갚겠습니다. 오늘 예비 신부인 여자친구에게 귀히 여기며 섬기는 일 1가지를 하겠습니다. 아버지에게 안부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고백
나는 주님께 속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하며, 귀히 여기며,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복을 비는 사람입니다. 이 모든 것은 내가 하나님께 부름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 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내게 복을 준비하셨다는 말을 믿습니다. 순종과 믿음을 드립니다.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베드로전서 3장 1-12절>
1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2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3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5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
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말씀묵상 > 베드로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적 단단함>, 베드로전서 4장 1-19절 (0) | 2024.06.15 |
---|---|
<선행의 영향력>, 베드로전서 3장 13-22절 (0) | 2024.06.15 |
<멋있을 수밖에 없다>, 베드로전서 2장 11-25절 (0) | 2024.06.05 |
<오늘도 주어진 선물>, 베드로전서 1장 10-21절 (0) | 2024.06.03 |
<살아있는 소망>, 베드로전서 1장 1-9절 (0) | 2024.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