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베드로전서

<내적 단단함>, 베드로전서 4장 1-19절

명슬리안 2024. 6. 1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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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인 강조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정욕, 술취함, 육체로는 심판을 받고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된다.

신앙 생활은 내적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단순히 맹신하고, 나약해서 의지하는 일이 아니다. 물론 인간이 나약하다는 전제는 빼놓을 수 없다. 베드로전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고난을 받았으니 마음의 갑옷을 입으라 말한다.

‘마음의 갑옷’은 내면의 단단함이다. 믿음을 지키는 일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지금 내가 당하는 고난만 생각하면 아프다. 고통스럽다. 그 삶은 행복하지 못하다. 불행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을 따르고 선행을 하는 일로 당하는 고난은 전혀 다른 의미가 된다. 고통을 당하나 기쁨을 느끼고 고난이 고달프나 희망을 품고 비전으로 향한다. 고통스러운 일이 생기면 지금 가고 있는 길을 멈추고 주저하려는게 인간이다. 주저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믿음은 흔들림 없이 가던 길을 가게 한다. 내적 단단함이란 지금 하고 있는 일, 바람직한 일을 지속하게 한다.
오늘 말씀에는 술 취하지 말고, 음란하지 말고, 방탕하지 말라 교훈한다. 외적 행동에 대해서 주의하라 이야기한다. 외적 행동은 마음에 품고 있는 방향에서 시작한다. 반대로 내적 단단함을 가지면 외적 행동을 통제된다는 말이다.

신앙이 없는 사람들도 내적 단단함을 기른다. 명상을 하고 품격을 위해서 좋은 인격, 성격을 추구한다. 신앙생활하는 사람과 결정적 차이는 목적과 존재를 생각하는 차이다. 베드로전서는 누군가 말을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11절),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같이 하라 말한다. 모든 근본을 하나님께 두고 하라 전한다. 이 말은 굉장히 중요한 말이고 비그리스도인과 엄청난 차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영광, 인정을 위해 일한다. 선행의 목적이 자신에게 향하고 하는 것도 자신의 힘으로 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다르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향해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참는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의지하기에 선행도 끝까지 온유하게 사람을 기다린다. 내 자신을 위해서 선행에 동참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그 마음이 있다. 이로 인해 겸손한 태도를 자연히 갖게 된다. 자신을 낮추고 경청하고 인정한다.

그리스도인의 멋진 모습이 여기 있다. 그리스도인의 멋있는 모습을 너무 많이 잃어 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세상과 타협하고 살아간게 아닌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목적성을 잊고 사는게 아닌가. 베드로전서는 여기서 우리에게 일침을 날린다.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베드로전서 7-8절)

뜨겁게 사랑하기도 시간이 없다. 정신을 차리자. 그리스도인인 김명현 정신차리자. 근신하고 기도하자. 뜨겁게 사랑하는데도 시간이없다.

내게 찾아오는 고객, 독서모임으로 오는 사람들, 기억하자. 그들을 뜨겁게 사랑하자. 계산기를 머리에 두지 않고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데 집중하자.

적용
뜨겁게 사랑하겠습니다. 내 마음에 내적 단단함을 위해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힘을 의지하고 섬기겠습니다. 단순하게 하옵소서. 이익을 보는게 아니라 이익이 따라오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고백
저는 다른 사람과 다릅니다. 그리스도인을 믿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할 때 하나님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사랑 덕분에 모든 이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사랑으로 행하고 선행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이로 인해 고통을 받는 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사랑으로 인내하는 사람입니다. 진심으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사람이고 내 행실로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져 구원의 길에 초대하는 사람입니다. 그게 바로 저입니다. 정신차리고 뜨겁게 사랑하며 기도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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