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열왕기하

<주어진 자리의 무게>, 열왕기하 8장 7-29절

명슬리안 2024. 7. 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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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자리의 무게

 

본문 주석 요약정리

수넴 여인의 이야기와 이스라엘 왕의 이야기는 서로 연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상을 지키는 하나님과 국가를 다스리고 계신 하나님으로 본다면 대비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말씀을 내 이야기로 요약하기

아람왕 벳하닷이 병에 걸리고 만다. 자기의 신하 하사엘에게 명령을 내려 엘리사를 찾아가게 한다. 엘리사는 하사엘을 만나고 왕이 병을 고칠 수 있다 말하지만 통곡을 한다. 하사엘이 벳하닷을 암살하고 자신이 왕위를 차지하게 된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하사엘에게 말한다. 그리고 하사엘이 북이스라엘을 치고 고통받게 한다는 사실을 울며 이야기한다. 하사엘은 돌아가 엘리사가 말한 그대로 일을 치른다. 벳하닷을 암살하고 자신이 왕이 된다. 왕이 된 하사엘은 북이스라엘 요람왕과 전쟁한다.

 

 

묵상하며 드는 생각

아람 왕 벤하닷을 죽이고 왕이 된 하사엘은 이스라엘의 악을 심판하는 도구로서 사용된다. 엘리사는 하사엘을 보자마자 이뤄질 일을 다 알게 된다. 엘리사가 슬퍼한 것은 이스라엘의 운명이다. 끝내 하나님께 돌아가지 못하고 쿠데타 일으킨 아람 왕 하사엘을 통해 고통받는 북이스라엘의 운명이다. 자신의 본질을 잃어버린 하나님 백성의 고난 행진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은 큰 책임이 있다. 선택받는 것은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무게가 주어진다. 첫째 자녀가 부모의 빈자리를 메꾸고 이끌어 갈 책임이 있듯이 말이다.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동생들보다 체벌이 강하다. 북이스라엘은 그에 해당한 벌을 받고 왕위 자리의 무게에 대한 징계를 받는다. 

 

 

적용

돌이킬 기회는 언제나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스라엘, 하나님이 세우신 왕의 자리 모두 그 자리에 맞는 하나님을 향한 행동이 있어야 하듯 하나님이 주신 내 자리를 생각하자.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잘 하고 있는가. 선하게 잘 이끌고 있는가 말이다. 

 

고백

주어진 자리,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이 흡족하시는 일에 집중하게 하옵소서. 나를 주님의 선한 길로 인도하시길 소망합니다. 나를 의탁합니다.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하 8장 24절 - 7장 2절>

 

7  엘리사가 다메섹에 갔을 때에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었더니 왕에게 들리기를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여기 이르렀나이다 하니 

8  왕이 하사엘에게 이르되 너는 손에 예물을 가지고 가서 하나님의 사람을 맞이하고 내가 이 병에서 살아나겠는지 그를 통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9  하사엘이 그를 맞이하러 갈새 다메섹의 모든 좋은 물품으로 예물을 삼아 가지고 낙타 사십 마리에 싣고 나아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당신의 아들 아람 왕 벤하닷이 나를 당신에게 보내 이르되 나의 이 병이 낫겠나이까 하더이다 하니 

10  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 반드시 나으리라 하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가 반드시 죽으리라고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하고 

11  하나님의 사람이 그가 부끄러워하기까지 그의 얼굴을 쏘아보다가 우니 

12  하사엘이 이르되 내 주여 어찌하여 우시나이까 하는지라 대답하되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모든 악을 내가 앎이라 네가 그들의 성에 불을 지르며 장정을 칼로 죽이며 어린 아이를 메치며 아이 밴 부녀를 가르리라 하니 

13  하사엘이 이르되 당신의 개 같은 종이 무엇이기에 이런 큰일을 행하오리이까 하더라 엘리사가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네가 아람 왕이 될 것을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하더라 

14  그가 엘리사를 떠나가서 그의 주인에게 나아가니 왕이 그에게 묻되 엘리사가 네게 무슨 말을 하더냐 하니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왕이 반드시 살아나시리이다 하더이다 하더라 

15  그 이튿날에 하사엘이 이불을 물에 적시어 왕의 얼굴에 덮으매 왕이 죽은지라 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6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오년에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었을 때에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니라 

17  여호람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통치하니라 

18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가서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19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20  여호람 때에 에돔이 유다의 손에서 배반하여 자기 위에 왕을 세운 고로 

21  여호람이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사일로 갔더니 밤에 일어나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을 치니 이에 백성이 도망하여 각각 그들의 장막들로 돌아갔더라 

22  이와 같이 에돔이 유다의 수하에서 배반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였더라 

23  여호람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4  여호람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5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십이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니 

26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라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이더라 

27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그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 

28  그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들이 요람에게 부상을 입힌지라 

29  요람 왕이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아람 사람에게 당한 부상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더라 유다의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아합의 아들 요람을 보기 위하여 내려갔으니 이는 그에게 병이 생겼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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