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열왕기하

<꼭 물리치는 것만이 답이 아닙니다. 일상의 은혜>, 열왕기하 6장 1-23절

명슬리안 2024. 7. 1. 09:48
반응형

 

 

꼭 물리치는 것만이 답이 아닙니다. 일상의 은혜

 

본문 주석 요약정리

엘리사는 요단에서 쇠도끼를 빌려 벌목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건축에 필요한 목재를 구하는 일이었다. 당시 철로 된 기구는 고가의 물품이라 대여해야만 했다. 그 도끼를 물가에 빠뜨렸다. 안타까운 실수도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쇠로 된 도끼가 물 위에 뜨게 된다. 

아람은 북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서 작전을 짜지만 이를 먼저 예언한 엘리사로 인해 공격이 무산된다. 대신에 아람 왕은 도단에 있는 엘리사를 치러 간다. 하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건드리지 못한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떡과 물을 먹여 아람 군대를 돌려보낸다. 

 

 

일상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합니다. 

신앙생활은 일상과 밀첩한 관련이 있다. 내 생계도 관여하시고 보호하신다. 안타까운 실수가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보호하신다. 어떤 형태로든 책임져 주신다. 어린 자녀가 실수로 남의 물건을 파손하면 그 아비가 책임져 주듯이 말이다. 아버지처럼 든든한 모습을 오늘 볼 수 있다. 

 

당신의 일상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 한 번 믿어볼래요? 일상이 달라집니다. 

똑같아 보이지만 의미가 전혀 다르고 복된 삶으로 초대됩니다. 

 

 

꼭 물리치는 것만이 답이 아닙니다.

사람은 내게 해를 입히는 사람에게 관대하지 않다. 원수로 규정한 사람은 없애려고 한다.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 물리치는 것만이 답이 아니다. 화평하게 하는 놀라운 지혜가 있다. 선한 마음이 있다.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려 했던 아람 왕과 군대는 막강한 하나님 앞에서 힘을 써보지 못한다. 하나님은 다 멸하실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이스라엘도 하나님을 등에 업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떡과 물을 먹고 마시게 하고 돌려보내라". 평화의 하나님을 보게 하신다. 힘으로 누를 수 있지만 스스로 제한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한다. 

 

예수님도 말씀하신다. 악을 선으로 갚으라. 사랑하라. 말씀하신다. 평화의 사람으로 우릴 초청하신다. 평화뿐만 아니라 사랑으로 초대하신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으며 화평하게 하고 새로운 관계로 문을 연다. 원수에서 새로운 관계까지 도달하게 한다. 오늘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하기를 주저하지 말자.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그것이 나의 기쁨이었다. 

 

 

적용

사랑하기를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일상의 은혜를 구하겠습니다. 

 

고백

나의 일상까지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아갑니다. 사랑하기를 주저하지 않고 화평하게 하는 사람 온유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하 6장 1-23절>

 

1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거주하는 이 곳이 우리에게는 좁으니 

2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서 각각 한 재목을 가져다가 그 곳에 우리가 거주할 처소를 세우사이다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가라 하는지라 

3  그 하나가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도 종들과 함께 하소서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가리라 하고 

4  드디어 그들과 함께 가니라 무리가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베더니 

5  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쇠도끼가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이르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 하니 

6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어디 빠졌느냐 하매 그 곳을 보이는지라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하고 

7  이르되 너는 그것을 집으라 하니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으니라 

8  그 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우며 그의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데 아무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9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 곳으로 나오나이다 하는지라 

10  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말하여 경계한 곳으로 사람을 보내 방비하기가 한두 번이 아닌지라 

11  이러므로 아람 왕의 마음이 불안하여 그 신복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이스라엘 왕과 내통하는 것을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12  그 신복 중의 한 사람이 이르되 우리 주 왕이여 아니로소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하는지라 

13  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나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잡으리라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보라 그가 도단에 있도다 하나이다

14  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15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8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19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20  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매 그들이 보니 자기들이 사마리아 가운데에 있더라 

21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하니 

22  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 하는지라 

23  왕이 위하여 음식을 많이 베풀고 그들이 먹고 마시매 놓아보내니 그들이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728x90
반응형
LIST

웹마서치00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