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열왕기하

<샬롬 합니까?>, 열왕기하 9장 14-29절

명슬리안 2024. 7.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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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합니까?

 

본문 주석 요약정리

 

 

말씀을 내 이야기로 요약하기

예후과 반란을 일으켜 북이스라엘 왕 요담의 목을 치고 그 왕족 일가를 몰살하는 이야기가 시작한다. 예후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도구로서 사용된다. 반란을 일으켜 왕이 되는 이야기가 나타난다. 

 

묵상하며 드는 생각

예후는 요람 군대의 파수꾼을 만난다. 그때 3번의 대화가 오가게 되는데 인사 '평안하냐', "샬롬~" 인사를 주고받는다. 하지만 예후는 샬롬을 받지 않는다. 유대인의 인사 "샬롬"은 서로 주고받는 "안녕하세요" 인사이기도 하고 복과 번영을 비는 축복의 말이다. 그런데 예후는 그 인사를 받지 않는다. 네가 나랑 무슨 상관이냐 이야기한다. 관계가 서로 없다는 뜻이다. 서로의 관계가 틀어지고 복을 빌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유대식 인사 "샬롬"에는 하나님의 평안이 담겨 있는 신앙적 의미도 담겨있다. 이런 의미로 확대해서 보게 되면 "너희 진영은 하나님과 관계없지 않냐"로 확대해 해석해 볼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북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을 떠나 이세벨이 가져온 바알과 아세라 숭배를 따르고 악한 길을 가고 있었다. 하나님과 관계가 틀어진 자에 대한 예후에 대답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비하시다. 돌이켰으면 기회는 있었다. 요람은 그 기회를 저버린다.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모르고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능력을 신기하게만 여겼다. 신앙으로 고백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지도자가 하나님을 격하시켰다. 이에 대한 심판이 말씀의 예언대로 이뤄지고 만다. 

 

나는 하나님과 샬롬 한가? 질문해 봐야 한다. 인사를 나누는데 불편함이 없는가 말이다. 인간관계가 서로 불편하면 인사도 불편하다. 마음에 응어리가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 하나님과 불편한 내 무언가가 없는지 살펴보자. 하나님이 건네는 인사를 기쁘게 받을 수 있는지 말이다. 

 

 

 

적용

하나님과 샬롬 한 지 물을 때, 사실 먹먹했습니다. 우선순위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하나님께 대하여 내 삶, 하루가 제대로 서 있는지 말입니다. 오늘 묻고 기도하면서 다시 정돈하겠습니다. 

 

고백

하나님은 나와 화목한 관계를 원하십니다. 인사를 주고받으며 미소 짓고 서로 마음을 나누길 바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고 내 삶을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하는 일에 치여서, 부담스러운 일에 치여서 하나님께 메인 것이 아니라 내 일에 메여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 메여 자유 속에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무엇이든 하나님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하 9장 14-29절 >

 

14  이에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가 요람을 배반하였으니 곧 요람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아람의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 라못을 지키다가 

15  아람의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울 때에 아람 사람에게 부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던 때라 예후가 이르되 너희 뜻에 합당하거든 한 사람이라도 이 성에서 도망하여 이스르엘에 알리러 가지 못하게 하라 하니라 

16  예후가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요람 왕이 거기에 누워 있었음이라 유다의 왕 아하시야는 요람을 보러 내려왔더라 

17  이스르엘 망대에 파수꾼 하나가 서 있더니 예후의 무리가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내가 한 무리를 보나이다 하니 요람이 이르되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어 맞이하여 평안하냐 묻게 하라 하는지라 

18  한 사람이 말을 타고 가서 만나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로 물러나라 하니라 파수꾼이 전하여 이르되 사자가 그들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나이다 하는지라 

19  다시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었더니 그들에게 가서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를 따르라 하더라 

20  파수꾼이 또 전하여 이르되 그도 그들에게까지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고 그 병거 모는 것이 님시의 손자 예후가 모는 것 같이 미치게 모나이다 하니 

21  요람이 이르되 메우라 하매 그의 병거를 메운지라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그의 병거를 타고 가서 예후를 맞을새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토지에서 만나매 

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 

23  요람이 곧 손을 돌이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이르되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 하니 

24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에 엎드러진지라 

25  예후가 그의 장관 빗갈에게 이르되 그 시체를 가져다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라 네가 기억하려니와 이전에 너와 내가 함께 타고 그의 아버지 아합을 좇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그의 일을 예언하셨느니라 

2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이 밭에 던질지니라 하는지라 

27  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정원의 정자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 뒤를 쫓아가며 이르되 그도 병거 가운데서 죽이라 하매 이블르암 가까운 구르 비탈에서 치니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은지라 

28  그의 신복들이 그를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다윗 성에서 그들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묘실에 장사하니라 

29  아합의 아들 요람의 제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었더라 

 

 

디모데 전서 6장 3-10절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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