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8장 1-18절, <정말 필요한 것 같지만 구할 정말 중요한 것>

잠언 8장 1-18절 

정말 필요한 것 같지만 구할 정말 중요한 것

 

 

1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2  그가 길 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 

3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 

4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5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6  너희는 들을지어다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

7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 

8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에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 

9  이는 다 총명 있는 자가 밝히 아는 바요 지식 얻은 자가 정직하게 여기는 바니라 

10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11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12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14  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15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16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 

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18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 

 

내용 요약

지혜를 의인화하여 마치 사람처럼 표현한다. 다른 어떤 것보다 지식을 구하는 지혜, 보이지 않는 것을 따르는 지혜를 구하고 있다. 세상 어떤 것보다 먼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지혜임을 말하고 있다. 

 

본문에 대하여

지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지혜는 말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잠언의 표현은 항상 긍정이 있으면 부정을, 부정이 있으면 긍정의 패턴으로 말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긍정, '악을 미워하는 것'은 부정이다. 그러면서 긍정을 강조하는 표현 방식이다. 이 표현 방법으로 우리가 신경 쓰고 집중할 것을 명확히 알려준다. 잠언에서는 분명히 말한다. 보이는 재물, 명예보다 보이지 않는 자신을 구하라고. 그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것은 세상을 사는 귀중한 원리다. 우리의 삶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달라지지 않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삶으로 달라졌다. 주님이 주신 은혜, 능력으로 변화되었다. 우리가 구할 것은 잠언이 말하듯 지혜이다. 하나님을 경외함 속에 있는 지혜다. 잠언은 끝으로 말한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 8장 17절)

 

 

 

 

본문을 읽으면서 

 

주님께 정말 구해야 할 것

사실 최근 금전적인 압박이 슬그머니 내 마음속에 들어온다.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채우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는데 말이다. 내가 구해야 할 것, 매달려야 할 것은 보이지 않는 가치, 은혜와 지혜다. 나를 해방하고 변화시켰던 것이다. 내가 그렇게 열심히 나아가면 하나님은 공급해 주신다. 최근 그 공급을 경험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헌금, 사람들이 찾아주는 마음. 이것을 어떻게 이롭게 쓸지 주님께 구하고 있다. 겨울이 다가오는데 따뜻함을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사용할지, 성장시키고 양육시키기 위해서 사용하게 될지. 주님께 구하고 있다. 좋은 곳으로 흘려보내길 지혜를 구하고 있다.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다. 내게 금전적인 것으로부터 자유함을 주시려고 인도하시는 게 아닌가 기도 중이다. 

 

그렇다면 지금, 여전히 내가 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경외하는 마음, 겸손한 마음이다. 하나님이 나를 주관하시고 나를 살피신다. 나의 삶을 인도하신다. 내 삶에 가장 지혜로운 길을 하나님께 구하며 나아갈 때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나를 기르신다. 내 내면의 질서를 위해서 더욱 기도하자. 내 결핍과 외로움에 판단이 흐려지지 않도록 주님이 주시는 지혜를 구하자. 그리고 기억하자. 이 세상 어떤 것보다 주님께 구할 기도는 지혜이며, 은혜이다. 

 

고백

주님, 지혜로 다가와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내 속에서 커지게 하옵소서. 지혜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7. 믿음을 거부하고 책임감과 자본에 이끌리어 매인 삶을 사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을 만나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그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상처로부터 나오게 하옵소서. 
8. 집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하고자 하는 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9.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하옵시고 사명으로 열정을 다하는 나를 인도하옵소서. 
10. 인생을 함께 살아갈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언젠가 하나님이 알려주시고 붙여주시겠죠? 성숙한 사랑,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예비해 주시고 만나게 하옵소서. 주님께 의탁합니다. 
11.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제게 맡겨주신 사명 하나씩 걸어갑니다. 함께 하옵시고 인도하옵소서. 
12. 우리 사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교회가 이를 통감하고 사회의 정신병, 악한 영에 대적하게 하옵소서. 만연한 사회를 복음으로 이끄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13. 제 마음이 정리가 되게 하옵소서.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맺어주시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흐르도록 하옵소서. 제 마음에 평안과 주님의 온전한 뜻을 알게 하옵소서. 
14. 맡겨진 아이들을 믿음도 인성도 성숙하게 이끌 수 있도록 나를 인도하옵소서.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