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28장 11-23절, <반가운 은혜>

명슬리안 2023. 8. 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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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8장 11-23절 

반가운 은혜

 

11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12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15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17  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이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준 바 되었으니 

18  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석방하려 하였으나 

19  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하여 가이사에게 상소함이요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20  이러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21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2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내용 요약

바울은 드디어 긴 여정을 통해 로마에 도착하게 된다. 로마에 도착하고 바울은 뜻밖에 사람들을 만난다. 로마교회 교인을 만나게 된다. 바울은 힘을 얻고 하나님께 감사와 격려를 받는다. 바울은 먼저 유대인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려 한다. 

 

 

본문에 대하여

드디어 로마에!

바울은 로마 교회 교인들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로마서 서신을 주고받았다. 바울은 선교 후원금을 요청하기 위해서 로마에 편지를 썼었다. 로마 교회 교인들과 자신이 전하는 복음이 다르지 않음을 서신으로 보냈었다. 이 서신을 읽었던 로마교회 교인들은 바울을 기다렸던 것이다. 그들과의 첫 만남은 주님의 은혜였다. 바울은 그들을 보고 하나님의 은혜였다. 바울은 로마 교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담대함을 얻었다. 그 후 바울은 유대인 지도자를 만나 복음을 전하고자 했다. 자신의 사명이 먼저였다. 담대하게 복음에는 부끄러움이 없는 것을 몸소 전해주었다. 

 

 

본문을 읽으면서 

 

바울의 모습을 상상하며.

로마에 도착한 바울의 모습은 어땠을까? 어떤 감정, 어떤 마음들이 있었을까. 인간적인 마음으로 두렵지 않았을까. 고생고생하면서 드디어 도착한 안도의 마음, 이제 시작이라는 떨리는 마음, 담대하게 전할 용기가 필요한 마음, 비난받으며 아플까, 또 죽음에 이르진 않을까 많은 생각이 있었을 것 같다. 그 마음에 하나님은 응답해 주셨다. 로마교회 교인들을 보내 바울을 마중 가게 하셨다. 그리고 그들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 감격했다. 마치 하나님이 응원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용기 주시는 것 같았다.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서신으로 주고받았던 사람,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던 반가운 사람들. 하나님은 그들을 보내서 바울을 만나게 하셨다. 사명 받은 자에게 주님은 마음으로도 어떤 것으로 인도하신다. 

 

바울을 보면서 하나님의 따뜻함과 든든함을 느낀다. 어디를 가든지, 보내시면 반드시 책임져 주신다. 주님은 결코 홀로 무모하게 우리를 보내시지 않으신다. 보내시고도 다 예비하신다. 정말 마치 짜놓은 것처럼 필요할 때 마음, 물질, 사람 그 모든 것을 정확한 때에 내려주신다.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 

 

고백

언제나 적절한 때에 저를 붙들어주시고 인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은 언제나 미리 예비하시고 나와 함께 하십니다. 주님의 더욱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새로운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7.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8. 말씀의 능력을 주옵소서. 몰입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9. 집사님이 꿈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꿈을 이뤄가게 하시고 열심히 쌓아 취업도, 노후 준비도 해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옵소서. 
  10. 주님의 사랑으로 너그럽고 품는 이가 되게 하옵소서. 
  11. 주님이 일하시도록 거룩한 삶, 거룩한 걸음으로 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12.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복음의 메시지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내가 만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레퍼토리, 진심이 준비되게 하옵소서. 
  13. 믿음을 거부하고 책임감과 자본에 이끌리어 매인 삶을 사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을 만나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그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상처로부터 나오게 하옵소서. 
  14. 주님 만남이 있게 하옵소서. 지금 주시는 혼자만의 시간, 외운 시간을 주님께 영광 돌리며 준비하는 시간으로 드립니다. 필요한 때, 적절한 때를 가장 아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인도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15. 집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하고자 하는 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16.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하옵시고 사명으로 열정을 다하는 나를 인도하옵소서. 
  17. 인생을 함께 살아갈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언젠가 하나님이 알려주시고 붙여주시겠죠? 성숙한 사랑,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예비해 주시고 만나게 하옵소서. 주님께 의탁합니다. 
  18.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제게 맡겨주신 사명 하나씩 걸어갑니다. 함께 하옵시고 인도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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