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28장 1-10절, <온기 나눈 자가 온기를 누립니다>

명슬리안 2023. 8. 2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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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8장 1-10절 

온기를 나눈 자가 온기를 누립니다

 

1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7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내용 요약

바울과 일행은 멜리데 섬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사람들의 체온을 위해 바울은 땔감을 찾으러 간다. 그때 독사가 와서 바울을 문다. 원주민들이 보고는 바울이 저주받은 사람이라 말한다. 그런데 바울은 멀쩡했다. 사람들이 보고 이제 신이라고 부른다. 이를 계기로 섬의 우두머리 보블리오 집에 들어간다. 그곳에 보블리오의 아버지를 치유한다. 이 소식을 듣고 찾아온 많은 사람을 치유한다.

 

본문에 대하여

사람들의 변덕

멜리데섬은 지금의 몰타섬이다. 이 섬에 정박한 바울은 사람들을 끝까지 섬긴다. 비가 오고 체온이 떨어지는 사람들을 위해 땔감을 찾아와 불을 붙인다. 그 과정에서 바울의 팔에 뱀이 올라왔었다. 바울의 팔에 밤이 꽈리를 틀고 있었다. 사람들은 바울이 뱀에게 물린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복수의 화신 디케에게 저주를 받아 물린 것으로 취급했다. '살인자'로 바다에서 살아남았음에도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알다시피 바울은 뱀을 불에 털어내고 멀쩡했다. 이제 사람들은 바울을 '살인자'에서 '신'으로 추앙한다. 사람은 참 단순하면서도 재밌다. 상황이 극과 극으로 바뀌는 것이 사람이다. 이로 인해 지도자인 보블리오의 집에 초대받는다.

 

바울의 치유 사역

몰타섬은 열병이 있었다. '몰타 열병'인데. 한 번 걸리면 4개월 혹은 2-3년 동안 괴롭히는 병이었다. 보빌리오의 아버지는 이 병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바울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유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 바울에게 치유받기를 바랐다. 치유 사역을 통해 대접을 받고 물품을 받았다. 몰타섬에도 예수님의 이름을 남기고 떠나게 되었다. 

 

본문을 읽으면서 

 

바울의 모습 속

바울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무사히 배에서 나와 육지로 오게 되었다. 쉴 수도 있고 널브러져 있을 수 있었다. 바울은 체온 유지를 위해 땔감을 가지러 간다. 불을 지피기 위해서. 그 불은 모든 사람들에게 온기를 주었다. 선한 마음을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이러한 바울을 하나님은 지키셨다. 독사로부터 지키셨고 섬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접을 받도록 하셨다. 모닥불에서 온기가 있는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 당시 계절은 겨울로 넘어가는 때였다. 춥고 배고프고 무척이나 지쳤을 바울을 하나님이 돌봐주셨다. 온기를 준 자에게 온기를 누리게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을 기억하신다. 반드시 기억하시고 책임져 주신다. 

 

고백

주님,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게 하시고 회복하게 하옵소서. 이전 보다 더 큰 사랑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이전이 아니라 앞으로의 더 큰 사랑을 가진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새로운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7.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8. 말씀의 능력을 주옵소서. 몰입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9. 집사님이 꿈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꿈을 이뤄가게 하시고 열심히 쌓아 취업도, 노후 준비도 해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옵소서. 
  10. 주님의 사랑으로 너그럽고 품는 이가 되게 하옵소서. 
  11. 주님이 일하시도록 거룩한 삶, 거룩한 걸음으로 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12.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복음의 메시지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내가 만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레퍼토리, 진심이 준비되게 하옵소서. 
  13. 믿음을 거부하고 책임감과 자본에 이끌리어 매인 삶을 사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을 만나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그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상처로부터 나오게 하옵소서. 
  14. 주님 만남이 있게 하옵소서. 지금 주시는 혼자만의 시간, 외운 시간을 주님께 영광 돌리며 준비하는 시간으로 드립니다. 필요한 때, 적절한 때를 가장 아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인도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15. 집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하고자 하는 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16.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하옵시고 사명으로 열정을 다하는 나를 인도하옵소서. 
  17. 인생을 함께 살아갈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언젠가 하나님이 알려주시고 붙여주시겠죠? 성숙한 사랑,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예비해 주시고 만나게 하옵소서. 주님께 의탁합니다. 
  18. 오늘 주일 준비를 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성령을 부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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