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에서 자각으로
말라기 3장 13-18절
본문 읽기 Reading 말라기 3장 13-18절
13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14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15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라
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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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Intro
열심히 살아가는 것으로
자신의 삶이 문제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영혼에 대한 질문이 없는 삶이면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합리화 속에 빠진 삶이라면
점검과 주님 앞에 겸손함으로 나와야 한다.
착각에서 자각으로.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적하신다.
이스라엘은 현재 자신들이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슬프게" 따른다.
억지로 따르는 모습으로 보인다.
마음은 다른 곳에 있으며
억지로 하는 마음은
누구든지 받기에 불편하다.
또한 자신들의 지금 상태가
복이 있는 상태라 고백한다.
하나님과 정반대로 가고 있으면서
복된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상태를
하나님이 지적하신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세상이 원하는 것이
충돌할 때 이와 같은 합리화가 일어난다.
욕망에 치우쳐 욕망에 먹이를 더 주고
괜찮다 괜찮다 말하는 것이다.
영혼에 대하여 묻는 물음 없이
육체에 대하여 만족하면 괜찮다 여기는 상태이다.
하나님은 이를 지적하시면서
경외하는 삶과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삶이
어떤 복을 누리는지 말씀하신다.
기념 책에 기록되며
"나의 특별한 소유"가 된다.
주님의 특별한 소유가 된다.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않는 자의 구별이 일어난다.
주님이 주시는 복을 공급받는 사람과
자신이 차단하여 받지 못하는 사람으로 분별된다.
삶으로
적어도 주의 백성이라고 불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고백하는 사람이면
어디에 귀를 기울여야 할까
자신의 상태를 어디에 비춰봐야 할까
바로 하나님 앞이다.
하나님 없이 자신이 잘 되는 것 같고
복이 흘러들어 오는 것 같다 말한다.
이는 우리의 존재 방식이 아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하나님의 잔치에 초대되어
그 방명록에 이름 적히는 것이,
초대 명단에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주님과 반대쪽에서 기뻐하지 말고
주님과 함께 하는 쪽에서 기뻐하자.
기도
합리화가 아니라 주님 앞에 경외함으로 겸손함으로 서 있게 하옵소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따르는 내가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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