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말라기 묵상

[말라기 2장 1-9절] "돌아가야 할 초심, 아니 초심 보다 더 숭고해질 마음" 22.04.25

명슬리안 2022. 4. 25. 06:16
반응형

돌아가야 할 초심,

아니 초심 보다 더 숭고해질 마음

말라기 2장 1-9절


본문 읽기 Reading 말라기 2장 1-9절

1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3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8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9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Los Muertos Crew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들어가는 말 Intro

시작, 초심.

처음이라는 단어는 설렘을 갖게 한다.

 

잘해보려는 마음이 있고

그 방향은 좋은 길, 선한 길, 옳은 길을 추구한다.

 

그러나 그 처음 세워진 마음을 잃어버린 순간

엉키고 설켜 뒤죽박죽되고 만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오늘 말씀은 대비가 나타난다.

첫 화두에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혼이 난다.

 

듣지도 않고 마음에 두지도 않고

저주를 받아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자신의 얼굴에 똥을 칠하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져있다.

 

이러한 상태는 게으름에 오랜 시간 빠져 있는 모습에서 나타난다.

혼을 내도 마음에 두지 않고 위기의식이 없다.

게으름에 짙어져 책임감은 사라지고

잘 못되고 있는데 알아차리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내가 가장 경계하는 현상이다.

싫어하는 게으름이다.

짙어지면 짙어질수록 무감각해지고

교만해진다.

주변을 바라보는 눈이 감겨

미련해진다.

 

이와 대비를 이뤄 하나님은 처음 레위와 세운 언약을 말씀하신다.

처음 출발이 어떠했는지 말하며 회복하길 명령하신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던 따끈따끈한 시절.

제사장들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되었다.

정직했고 화평했고 불의가 없었고

죄와 멀어져 있었다.

옳은 길을 가기 위해 민감함이 있었다.

 

그 처음 마음과 숭고한 마음을 회복하길

하나님은 명령하고 계시다.

 

삶으로

내 처음 마음은 무엇일까

단순한 열심이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부르심을 주시셔서 달려온 마음

 

분명 굴곡은 있었고

많이 혼나는 일도 많았다.

 

하지만 말라기와 다르게

내 마음은 더 풍성해지고

다양해지고 성숙해졌다.

 

지금은 초심보다는

지금의 마음이 더 숭고해졌다.

 

하나님이 인도하셨고

그 길을 벗어나지 않고 받은

복이 되었다.

 

언제나 함께 계신 하나님과

동행하고

언제나 두려움과 존경심으로

사랑하는 가볍지 않은 무게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함께 걷다 보면 주님은 풍성하게 해주신다.

오늘 말씀은 나를 다시 겸손하게 하고

세워주는 말씀이 되었다.

 

초심으로 돌아가기 보다

초심보다 더하여지는 마음이 되길 소망한다.

 

기도

소홀한 마음속에 있다면 빠져나오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과 풍성한 삶과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옵소서.

주님 안에 감사함이 넘치게 하시고 더욱더 자라나게 하옵소서.

주님을 경외하고 사랑함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728x90
LIST

웹마서치00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