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말라기 묵상

[말라기 1장 1-5절] "생각하는 그 만큼은 그 만큼만으로" 22.04.23

명슬리안 2022. 4. 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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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그 만큼은 그 만큼만으로

말라기 1장 1-5절


본문 읽기 Reading 말라기 1장 1-5절

1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3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4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5 너희는 눈으로 보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리라

 

ROMBO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들어가는 말 Intro

가끔 착각할 때가 있다.

내가 생각한 범위가 가능할 수 있는 모든 범위라고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세상도 호락호락하지 않으며

그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더 크시다.

 

내가 가질 시선은 계산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는 삶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이스라엘은 마침내 스룹바벨 중심으로 주전 516년 성전 재건을 완성할 수 있었다.

주전 537-538년 1차 귀환(스룹바벨)

458년 2차 귀환(에스라)

444-445년 3차 귀환(느헤미야)으로 이스라엘은 회복에 대한 종교적 기대감이 있었다.

종교개혁으로 통혼 문제, 안식일, 십일조 등 각종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대한

규율들을 회복했다.

하지만 그들의 기대와 다르게 여전히 페르시아에 식민지로 있으매

이스라엘은 회의감을 갖게 된다.

 

학개와 스가랴 등 예언자들이 선포했던 말씀들이 이루어지지 않자

점점 하나님의 언약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에 대하여 변함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말라기는 이스라엘에게 외친다.

가장 큰 핵심은 '여호와의 날'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고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자 말씀을 선포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말라기는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말하며 말씀을 연다.

 

자신의 생각으로 이해하려는 이스라엘에게 일침을 가해 주신다.

야곱과 에서로 민족의 뿌리로부터 두 나라가 어떻게 되었는지 말씀해 주신다.

야곱은 이스라엘,에서는 에돔으로 말이다.

 

이스라엘은 이방인들에게 멸망당하였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다.

하지만 에돔은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선택받지 못했다.

결국 그들은 멸망을 당하고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어떻게든 하나님이 살려내셨고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아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살아났다.

스룹바벨을 사용하셔서 성전을 재건하기까지 하셨다.

 

오늘 하나님께서 말라기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리라"

 

지금 상황이 완전히 시원하지 않고 여전히 메인 것 같지만

하나님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크고 넓게 일하고 계신다.

내 입장, 내 시각을 벗어나 더 크고 넓게 주권을 행하신다.

 

삶으로

내가 생각하는 만큼, 내가 계산할 수 있는 만큼

생각하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은 내 지혜보다 더 크시다.

생각지도 못한 일을 이루신다.

물론 내 내면의 소리인지 허황된 말인지

분별할 필요는 있다.

그러나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영역에서는

내게 필요한 것은 계산이 아니라

주님을 신뢰하는 단단한 믿음이 필요하다.

 

주권은 모두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제어할 수 있는 일도

주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기억하자.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밖에서도 크시다

주님께서는 내 생각 밖에서도 크시다.

주님께서는 내 마음 밖에서도 크시다.

 

기도

내가 생각한 프레임 속에 주님을 넣지 않도록 나를 주관하여 주옵소서.

주님께 맡기고 신뢰하고 나아가야 할 것은 더욱 단단히 신뢰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두려움보다는 소망을 갖게 하시고 믿음을 더욱 갖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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