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마가복음

<마음속 그 상하고 숨겨진 이면>, 마가복음 7장 14-23절

명슬리안 2024. 1. 19. 06:33
300x250

마가복음 7장 14-23절

마음속 그 상하고 숨겨진 이면

 

 

 

 

내용 요약

예수님께서 사람의 더러움은 어디서 오는지 비유로 말씀하신다.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외부 모습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이라 전하신다.

 

모든 것은 마음속에서부터

숨통을 조여오는 율법주의에 대해 예수님이 정돈해 주신다. 율법대로 살면 모든 음식을 먹을 수가 없다.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분 지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씀하신다. 모든 음식은 배로 들어와 밖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문제는 마음속 어떤 것이 있느냐를 보신 것이다. 정결한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정결해지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정결한 행동을 한다고 내가 정결해지는 것이 아니다. 바로 정결한 마음을 가져야 정결해지는 것이다. 

 

사람은 생각으로 죄를 정말 많이 짓는다. 내가 취하고 있는 죄가 생각을 지배한다. 행동은 바른 행동을 할지라도 생각은 그러지 못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음란함에 빠져 있는 상태면 어느 곳을 가든지 그 욕구에 묶여 상대방을 음흉하게 바라볼 수도 있다. 자격지심에 사로잡혀 있다면 다른 이와 대화할 때 계속 상처받고 분노로 상대방을 대할 수 있다. 이렇게 드러나면 다행이다. 고칠 수 있으니까. 그러나 드러나지 않은 것이 무서운 일이다. 겉과 속이 정말 철저히 다른 사람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할지 모른다. 

 

공동체 안에서는 선하고 바른 사람처럼 그러나 일상에서는 주님이 없이 행동하는 모습은 주님의 제자가 아니다. 그 마음속에 사람의 인정이 자리 잡고 있다. 주님이 주인이 아니라 사람이 주인인 사람이다. 인정받기 위해 속한 공동체에서 잘하는 것처럼 보이고 특정 행동을 하는 것이다. 만약 사회 속 삶과 교회 삶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다. 그 속은 인정받기 위해서 공동체에 속한 결핍의 마음이다. 

 

사람은 마음속 응어리와 상처가 가득하면 반드시 어떤 것으로든 표출된다. 분노했을 때 그 감정이 고스란히 쏟아져 나온다. 한 아이가 화가 났을 때 어떤 언행들을 하는지 들었다. 그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도 같은 패턴이었다. 인생의 끝을 내듯이 말한다. 그 언어는 극단으로 가있다. 심한 욕은 물론이거니와 절교하려고 말을 쏟아낸다. "당장 이 집에서 나가", "아는 동생들 불러서 너 구타하게 할 거야", "너 인생 끝까지 쫓아가서" 등. 상한 마음에 상한 상황을 자처한다. 감정으로 시작한 말이지만 쏟아내고 그것대로 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 속에 응어리, 회복되지 못한 상한 마음이 분노를 만나면 벌어지는 일이다. 그 상한 마음 어찌할까.

 

 

 

적용 - 내 안에 정결함이 있는지 묻는 기도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기도

 

 

 

 

고백

밖은 웃고 있지만 속은 상한 마음을 가진 청년,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데 감정에 의해서 순간, 순간이 무너진 삶.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이들의 마음을 살려주시고 그 마음을 새롭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흘러 보내도록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2. 우리 아이들 일이 끊이지 않게 하시고 하루살이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소망을 품고 영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좋은하루교회를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전도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 걸어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4.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자 사역의 부서를 놓고 기도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기억하시고 주님의 뜻을 풍성히 누릴 수 있는 부서로 인도하옵소서. 그 안에 주님과 행복한 걸음을 누리도록 인도하옵소서. 
  5. 사랑하는데 있어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며 준비되게 하옵소서.
  6. 사랑을 더 주셔서 여유롭고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7.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책방을 꿈꾸고 있어요 예배하고 관계 전도의 접점이 되는 공간을 꿈꾸고 있어요 하나님의 뜻과 맞게 만들어지길 기도합니다. 
  8. 결혼의 절차가 주님 안에 이뤄지게 하옵소서. 장애물을 제하시고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이루도록 함께 하옵소서
  9. 아이를 가진 청년 커플을 만났습니다. 이들의 삶이 성숙하고 건강한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제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열어주시고 주님께서 새롭게 태어날 가정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마가복음 7장 14-23절>

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20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728x90
300x250
LIST

웹마서치00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