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정직, 입술 지키기>, 잠언 25장 1-13절

잠언 25장 1-13절

겸손, 정직, 입술 지키기

 

 

내용 요약

오늘 말씀은 왕의 신하가 연상된다. 고위 관직에 올라갈수록 갖출 덕목이 보인다. 높으나 낮으나 어느 곳에 있든 겸손, 정직이 갖출 덕목이다. 다른 이의 허물을 쉽게 말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다시 돌아온다. 슬기로운 자의 책망과 합당한 말을 듣는 귀가 필요하다. 듣는 귀가 보배로 돌아온다. 

 

충성된 사자

충성된 사자는 목표가 분명한 사람이다. 왕과 나라의 치정을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이다. 나라가 건강히 다스려지는 것이 목표다. 그 마음은 정직과 겸손을 향한다. 잘 되기 위해서는 배워야 하고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정직이 견고하게 한다. 오늘 말씀은 높은 자리에 있을 때, 악을 제하는데 집중하라 말한다. 정직하지 못한 자를 걸러내고 쓸 수 있는 그릇이 되도록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은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로 살아간다. 어느 하나 사적인 게 없다. 공적인 삶 속에 있다. 내가 마음대로 이기심으로 취하면 그것은 공적 범죄에 해당한다. 공금횡령이다. 더 나아가 주님 주신 것이라 생각해 보자. 겸손할 수밖에 없으며 함부로 할 수 없다. 우리는 주께 충성된 자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데 편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자발적으로 원하는 삶이다. 

 

언어에 있어서

질문을 해보자. 나의 입술은 지키고 있는가. 잠언은 입술을 지키라 꼭 말한다. 모든 문제의 시작은 입술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스스로 높은 체 하는 것도, 남의 흠을 험담하는 것도 모두 입술에서 나온다. 그것은 돌고 돌아 언젠가 자신에게 큰 눈덩이로 돌아온다. 내가 쏟은 악평은 나에 대한 큰 악평으로 돌아온다. 내 언어를 점검하자. 내 언어는 어떤 언어를 가지고 있는가. 하루를 보내면서 내 언어를 점검해 보자. 

 

 

 

고백

충성된 사람의 언어와 행동은 겸손과 정직입니다. 악한 것에 소리를 내고, 슬기로운 책망을 달게 들으며 배웁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왕이 세워져야 백성이 살고, 백성이 잘 살아야 나라가 강성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겸손함으로 배워나가고 공적으로는 정직을 다하여 악을 제하는데 힘씁니다. 부정부패와 교만함은 나라를 망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교만하면 사람들이 떠나가게 됩니다. 부정직하면 신뢰를 잃습니다. 반대로 겸손하면 사람들은 곁에 붙어옵니다. 정직하면 신뢰를 얻어 영향력이 생깁니다. 우리의 목적은 하나이지 않나요? 주님이 이 세상을 다스리실 때 편하게 다스리시도록 불순물을 제거하는 정직함과 사람들을 품는 겸손함으로 살아가자. 

 

 

<오늘의 기도> 

1.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흘러 보내도록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2. 우리 아이들 일이 끊이지 않게 하시고 하루살이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과 소망을 품고 영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우리 아이들 감기에 걸렸습니다. 속히 낫게 하옵소서. 그들이 일터로 가서 삶의 의미를 찾고 소망과 꿈을 갖게 하옵소서
4. 좋은하루교회를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전도하게 하시고 복음을 위해 걸어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잠언 23장 1-16절>

1  네가 관원과 함께 앉아 음식을 먹게 되거든 삼가 네 앞에 있는 자가 누구인지를 생각하며 

2  네가 만일 음식을 탐하는 자이거든 네 목에 칼을 둘 것이니라 

3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라 그것은 속이는 음식이니라 

4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5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6  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지어다 

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8  네가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겠고 네 아름다운 말도 헛된 데로 돌아가리라 

9  미련한 자의 귀에 말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네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길 것임이니라 

10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며 고아들의 밭을 침범하지 말지어다 

11  대저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시니 그가 너를 대적하여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12  훈계에 착심하며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13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14  네가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의 영혼을 스올에서 구원하리라 

15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16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