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성공하기 위한 첫 삽
누가복음 8장 1-18절
Lukas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본문 읽기 Reading 누가복음 8장 1-18절
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10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16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들어가는 말 Intro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은 3가지를 한다고 한다.
실천, 지속, 회고.
말씀을 들으면 행동하고
그것을 지속한다.
그리고 지속하면서 회고하고
성장해 나간다.
계속 끊임없이 좋은 밭이 되기를,
성장하기를 반복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에게 신앙의 성장에 있어
제일 먼저 필요한 게 무엇일까.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1.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의 이야기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12제자 남성들 외에도
예수님을 따르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이 여성들은 병 고침을 받고
귀신에 씌어 미친 사람 취급받고
치유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위 관리직 아내인 사람들도 있다.
여성들의 공통점은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이다.
예수님과 12제자가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데
도움을 주며 헌신했다는 이야기다.
헌신은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일이다.
섬김은 자신을 내어주지 않으면 불가하다.
여성들은 겸손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 선포하는 일에 앞장섰다.
드러나지 않는 뒷자리에서
주님의 제자가 되었다.
주님의 제자는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헌신과 섬김이 있는 사람들이다.
2. 네 가지 밭의 비유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 비밀을 들었을 때
받아들이는 4가지 마음을 밭을 통해 설명하신다.
길 가, 돌 밭, 가시떨기 밭, 좋은 밭.
길가에 떨어진 씨앗은
새들이 날아와 물어간다.
열매는커녕 싹도 내보지 못하고 사라진다.
돌 밭은 씨는 뿌려졌으나
물이 없어 자라나지 못한다.
갈라지고 말라버린 땅과 같이
씨앗도 돌처럼 굳어버린다.
말씀 듣고 좋다고 호응하면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금방 다른 곳으로 갈아타는 마음이다.
좋은 것은 아나 써지면 뱉는 마음이다.
지극히 실리만 챙기는 마음이다.
가시떨기 밭은 씨앗이 뿌리를 내리긴 하나
그 씨앗은 건강히 자라지 못한다.
우리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은
걱정, 염려, 불평, 부정적인 생각들이다.
희망보다는 절망만 바라보게 한다.
말로 내뱉는 순간, 더 많아지는 불평,
더 많아지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가득 찬다.
현실적인 것으로 계산하고 따져보게 되어
결국에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다.
사실,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에
흔들리는 불안한 마음이다.
좋은 밭은 말 그대로 좋은 열매 맺기 좋은 밭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신뢰하고 따른다.
오늘 말씀에는 이렇게 전한다.
"듣고, 지켜, 인내한다".
성공한 사람들,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의 특징은
실천이다.
들었으면 움직인다.
바로 적용하여 해내는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액션, 행동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열매 맺는 길이며
성장하는 길이다.
끝으로 인내가 필요하다.
인내는 신뢰함을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할 것을 신뢰하여
내가 지키는 말씀과 믿음, 실천이 꾸준히 가는 것이다.
박해는 찾아온다.
매일 잘 지킬 수 있는 조건만 있지 않는다.
좋은 밭이든 그렇지 않은 밭이든
벼락과 폭풍은 언제든지 온다.
그때마다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이
인내의 과정을 겪게 한다.
벼는 벼락을 동반하고
비를 잘 맞으면 잘 자란다.
뜨거운 햇살을 맞으면
황금빛으로 잘 익게 된다.
열매는 햇빛으로 당도를 얻고
더욱더 맛있는 열매가 되어간다.
비판, 고통을 받아도
달게 받는 것이 인내다.
성숙으로 향하는 마음이다.
성숙한 사람일수록
자신에 대해서 단점, 조언, 권면을
잘 듣는다.
써 보이지만 달게 삼키고
달아 보이지만 쓴 것을 알아본다.
그것이 좋은 밭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심어져
나는 좋은 밭으로 받아들여
좋은 열매를 맺는지 생각해 보자.
내 밭의 상태는 어떠한지 살펴보자.
3. 등불을 등경 위에
예수님은 우리를 빛으로 부르셨다.
빛은 감춘다고 감출 수가 없다.
조그마한 틈만 있으면 뚫고 나간다.
빛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내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빛의 자녀라면
내 빛은 드러나야 한다.
내가 속한 공동체 속에 뒤로 숨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 겸손히 섬기고
주님이 내 모습에서 나타나는 것에
열심과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나는 언제나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주님의 선하심을 드러내는 도구로서
사용되기 때문이다.
주님의 자녀는 그러한 것이다.
나로 인하여 피해를 줄까 염려가 아니라
나로 인하여 주님이 전파되는 것에 대한 기쁨이다.
삶으로
나는 좋은 밭인가 어떤 밭인가 생각해 봤을 때
사실 가시밭 60%로 좋은 밭 40%라 생각한다.
좋은 밭 40%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바로 흡수하고 행동으로 피어 내기 때문이다.
행동력이 있으며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그러나 가시밭 60%라 말하는 것은
내가 혼자 해보려는 마음 때문이다.
이생의 필요에 대해서 걱정과 염려, 불안이 있다.
내 손으로 벌어서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는 마음이
나를 불안하게 하고 조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주님을 신뢰하고 인도해 주실 것을 생각하면
안정과 평안으로 갈 수 있을 텐데
자꾸만 무엇을 해야 한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주님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도록
내 마음에 짐과 조급함을 내려놓도록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다.
나는 오늘 비우고, 밭을 갈아
좋은 밭을 만들어 간다.
기도
주님의 뜻과 마음, 말씀을 받아들이는
좋은 밭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내가 내려놓을 것 내려놓고
주님께 의지할 것 의지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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