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을 위한 목적
누가복음 1장 1-10절
본문 읽기 Reading 누가복음 1장 1-10절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들어가는 말 Intro
1월 1일 내게 처음 문을 여는 말씀은 누가복음이다.
증언하기 위해 비는 첫 글자 한마디.
글에는 목적이 있다.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기 위해
삶에도 목적이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내가 왜 하는가.
2022년 당신은 어떤 목표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누가복음의 저자 누가는 의사였고 바울과 동행했던 사람이다.
골로세서 4장 14절에 따르면 안디옥 출신의 헬라인이었다.
바울을 따르는 신실한 동료였다.
그런 누가가 사람들처럼 자신도 증언을 위해 붓을 든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 붓을 든다.
데오빌로에게 쓰는 목적이 분명한 글이었다.
복음을 위해 붓을 들듯이
복을 위해 키보드에 손을 올리는 나를 상상해 본다.
바울처럼 공격적으로 복음을 전하지 못해도
글이라는 훌륭한 발명품과 이를 쓸 수 있는 손이 있다.
내 모든 목적이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되기를
1월 1일 설레는 본문을 만났다.
누가는 세례 요한의 부모 사가랴와 엘리사벳 이야기로 시작한다.
사가랴는 제사장이었고 하나님께 의인으로 불릴만한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쉽게 이야기하면 자신의 직분에 성실히 임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귀하게 여긴 사람이었다.
자신의 직책을 최선을 다해 지켜나간 사람으로 보인다.
하나님은 사가랴를 사용하셨다.
분향단을 모시는 것은 제비뽑기로 정해졌는데
당시 제사장들은 약 18,000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그중에 제비뽑아 뽑혔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아니라면 설명하기 힘들 것이다.
하나님께 충실히, 성실히 임하는 사람은
하나님은 가만히 두지 않으신다.
반드시 사용하신다.
한 공동체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가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다면 신뢰하듯이
프로젝트가 있다면 믿고 도움을 구할 사람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듯이 말이다.
삶으로
글을 쓰는 이유는 다 주님을 향해있다.
주님이 부르셨고 주님의 일이 좋아 나는 여기 있다.
누가가 붓을 들듯이 나는 키보드에 손을 올려놓는다.
내게 맡겨진 직분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위해 말씀을 읽고
그들을 위해 말씀을 전한다.
그들을 위해 양육한다.
이 나눔은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
그들로 나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기 때문이다.
2022년도 주님을 목표로 걸어가고 살아가길 소망한다.
아니 걷고 살고 있다 :)
기도
2022년 목표도 흔들림 없이 의심 없이 주님의 사역을 목표로 달리게 하옵소서
주신 은혜, 주신 영감 가지고 열매 맺게 하시고 게으름은 떠나가고 주님이 주시는 성실함과 인내로
예수님과 함께 이뤄가는 2022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묵상 > 누가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1.06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란" (눅 1:67-80) (0) | 2022.01.06 |
---|---|
22.01.05 "분열이 있다면 성령님이 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눅 1:57-66) (0) | 2022.01.05 |
22.01.04 "주님의 일에 동참하는 기쁨이 있는가" (눅 1:39-56) (0) | 2022.01.04 |
22.01.03 "가장 지혜로운 선택" (눅 1:26-38) (0) | 2022.01.03 |
22.01.02 "하나님이 이루시는 일을 침묵하게 하시는 이유" (눅 1:11-25) (0) | 2022.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