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6 "신앙은 쌓이는 것이 아니라 쌓는 것이다" (욥 31:24-40 )

욥기 31장 24-40절

신앙은 쌓이는 것이 아니라 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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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욥기 31장 24-40절

24 만일 내가 내 소망을 금에다 두고 순금에게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다면

25 만일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다면

26 만일 해가 빛남과 달이 밝게 뜬 것을 보고

27 내 마음이 슬며시 유혹되어 내 손에 입맞추었다면

28 그것도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니 내가 그리하였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리라

29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고 그가 재난을 당함으로 즐거워하였던가

30 실상은 나는 그가 죽기를 구하는 말로 그의 생명을 저주하여 내 입이 범죄하게 하지 아니하였노라

31 내 장막 사람들은 주인의 고기에 배부르지 않은 자가 어디 있느뇨 하지 아니하였는가

32 실상은 나그네가 거리에서 자지 아니하도록 나는 행인에게 내 문을 열어 주었노라

33 내가 언제 다른 사람처럼 내 악행을 숨긴 일이 있거나 나의 죄악을 나의 품에 감추었으며

34 내가 언제 큰 무리와 여러 종족의 수모가 두려워서 대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잠잠하였던가

35 누구든지 나의 변명을 들어다오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

36 내가 그것을 어깨에 메기도 하고 왕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하리라

37 내 걸음의 수효를 그에게 알리고 왕족처럼 그를 가까이 하였으리라

38 만일 내 밭이 나를 향하여 부르짖고 밭이랑이 함께 울었다면

39 만일 내가 값을 내지 않고 그 소출을 먹고 그 소유주가 생명을 잃게 하였다면

40 밀 대신에 가시나무가 나고 보리 대신에 독보리가 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고 욥의 말이 그치니라

 

INTRO

면접을 볼 때, 응시자들이 가끔 자기도 모르는 일들을 한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면접을 보고 나가는 길에 불을 끄고 나가고

어떤 이들은 면접하는 내내 다리를 떨기도 한다.

 

잘 보여야 하는 장소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응시자들이 대부분 면접 전날에 잠을 잘 못 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이 피곤하게 되면 평소에 제어하던 습관이

제어되지 못해서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고 나타난다고 한다.

긴장 상태가 되어서 마치 고장 난 사람처럼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욥은 자신의 결백을 이야기하고 있다.

부유하고 또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선을 베풀 기회라면 놓치지 않았다.

 

습관적으로 하나님이 원하시고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니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았다.

 

자신의 마음속에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님께 두었더니

습관도, 생활도 그에 맞는 일들을 했다.

 

욥은 지난날에 자신이 열심히 해오고 지켰던 것을 말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욥은 자신 있었다.

어떤 사람이 와서 자신을 고소하는지 보라고 말이다.

청렴하고 깨끗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말하고 있다.

 

욥의 고백 속에 보게 되면

삶에서 얼마나 섬세하게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에 맞춰

살았는지 알 수 있는 말씀이다.

 

삶으로

나는 습관적으로 주님을 찾는가

나는 습관적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묻는가

나는 습관적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가.

 

지금의 내 삶의 작은 부분이

위기와 유혹 속에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축적된다.

 

신앙은 쌓이는 것이 아니라 쌓는 것이다.

삶 속에서 하나하나 쌓는 것이다.

 

주님께 고백하고 기도하고

삶 속에서 주님을 중요시 여긴다면

쌓게 된다.

 

기도

죄의 습관 말고 주님의 습관을 몸에 새기는 내가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주님의 뜻을 최고로 여기는 마음이 내 행동에서 늘 피어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