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3장 1-13절
삶의 일관성이 필요한 직분,
섬길 수록 믿음이 자라는 축복의 자리 직분
Pavel Danilyuk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디모데전서 3장 1-13절
1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INTRO
교회 공동체에서 내가 맡은 직분
주님이 주신 것을 인정하는가.
교회 공동체를 보면 직분에 대하여
계급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다.
초대교회는 집사든 감독이든 장로이든
같은 위치에서 역할로서 존재했다.
직분의 목적은 교회 공동체를 섬기는 데 있다.
때가 차거나 체면을 위해서 주는 직분이 아니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미쁘다 이 말이여"
이는 형식어구이다.
형식어구는 말의 무게를 담을 때 하는 말이다.
직분을 이야기하기 전에
그 무게를 더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감독의 직분은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지도자 역할이었다.
디모데전서의 상황에 따르면 더욱 중요하고 무거운 직책이었다.
이단들과 대항하고 성도들을 바른 복음으로 잘 가르쳐야 했기 때문이다.
감독에게 나타난 모습들을 보게 되면
오늘날의 목회자 모습을 알아볼 수 있다.
이 직분에 대해서 가장 첫 번째는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다.
선한 일은 주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 일을 사모하는 자가, 사랑하는 자가 출발하는 것이다.
품성이 증명되어야 하고
단정하며 나그네, 약자를 대접하기를 잘해야 한다.
술, 폭력은 당연히 가까이 있지 않아야 하고
돈을 사랑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가치와 생활 양식이 주님께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다.
성숙한 자는 절제를 동반한다.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판단할 줄 알며
그 필요한 것에 따라가는 사람이다.
자기 집을 잘 다스려야 한다.
이는 집에서 모습과 교회에서의 모습, 직장에서의 모습이
일관성이 있어야 함을 말한다.
집도 못 돌보는데 어디서 공동체 리더십을 다룰까.
집사의 직분도 마찬가지다.
집사는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일상적인 면의 봉사하는 직분이다.
말 그대로 살림꾼이다.
아니 살림장인이다.
첫 번째로 요구하는 것이
정중하고 일구이언하지 아니한 것이다.
집안 살림을 하다 보면 세세한 것까지 알게 된다.
어머니를 보게 되면 자녀의 세세한 것
남편의 세세한 것을 다 아시고
집안에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남편의 허물을 자녀에게 말하지 않고
자녀의 잘못을 선한 의도로 남편에게 비밀로 하기도 한다.
그만큼 영향력이 크신 분이 어머니 시다.
오늘날 가족의 형태가 변하고 있긴 하지만 비유로써 이야기한다.
세어 나가지 않는 말, 존중이 있는 말이 있어야 한다.
그 품성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그 근본은 신앙적 경험이 바탕되어야 한다.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
주님과 각별한 경험이 있는,
믿음의 확신이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
주님의 생활 양식을 따르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집사도 여전히 요구되는 성품이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야 한다.
집사 직분에도 강조되는 것이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일이다.
끝으로 집사의 직분을 잘하는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는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것과 같다.
섬김으로 날로 날로 믿음이 자라나고
겸손과 사랑이 열매 맺는 것이다.
삶으로
직분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주님을 항상 향하는 눈과 마음이 필요하다.
삶의 일관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말을 축소하면
사랑 안에 진실성과 성실성이다.
나는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내가 갖출 성품을 기억하고
끊임없이 훈련해가며 나아가자.
기도
주님 주신 직분을 기억하고
내 삶과 직분이 일치하는 삶이 되도록 도움을 구합니다.
나를 훈련시키시고 성장시켜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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