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디모데전서

21.09.21 "내 속에 소망이 되고 사랑이 피어나면 진짜가 되고 진짜를 알아봅니다" (딤전 1:1-11)

명슬리안 2021. 9.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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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1장 1-11절
내 속에 소망이 되고
사랑이 피어나면 진짜가 되고
진짜를 알아봅니다




디모데전서 1장 1-11절
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4. 신화와 족보에 끝없이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9.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10.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INTRO

어느 곳에 가든지 진짜와 가짜는 공존한다.
진짜에 있는 가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갖고 싶어한다.
이를 이용하여 속여 배를 채우는 것이
가짜이다.

가짜를 판별할 수 있는 것은
그 방향이 욕망이냐 아니냐로 알 수 있다.

진짜는 욕망과 상관 없이 자신의 가치를
빛내기 때문이다.
비싸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내기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진짜에게는 높은 가격과
낮은 가격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

진짜는 가짜와 다른 곳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가짜는 진짜를 이용한 이익만 바라본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오늘부터 묵상하게 되는 디모데 전서는
목회서신으로 불린다.
바울이 디모데와 디도에게 목회적 교훈과
맡은 바를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하기 때문이다.

디모데는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디아스포라 유대인이다.
더베가 고향이었다.
바울이 2차 선교여향중애 만나게 되었다(행16:1-3).
바울은 디모데를 아들처럼 여겼고(고전 4:15, 딤전1:2) 마게도냐 여행 때 실라와 디모데를 데리고 함께 여행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쓸 때 실로와 디모데를 공동저자로 쓰기도 했다.

디모데는 가르침의 은사가 있었고
바울은 디모데를 많은 사람을 가르치도록 고린도 교회에 보내기도 하며(고전 4:17, 고후 1:1)
에베소 교회에서 목회를 감당하게 했다.

오늘 디모데가 바울의 서신을 받은 장소가
에베소 교회이다.

에베소 교회에는 문제들이 있었다.
이단문제이다.

에베소의 이단은 간단히 말하면
율법을 과대하게 강조하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축소시켰다.
금욕주의가 있으나 육체적인 부활이 없다 했다.
영지주의적 성향으로 이분법적이었다.

사실 내막을 살펴보면
자기 위하는 대로 율법을 강조하고
자기 마음대로 축소하고
누리고 싶은 것에는 유순하게
그러고 싶지 않은 것은 소홀하게 했다.

그러니 욕망에 팔랑귀가 되어
사람들의 귀를 현혹시키기 충분했다.
가짜는 그런 것이다.
가치보다는 달콤함이다.

그리스도인에게 피어나는 핵심이 무엇인가
바로 사랑이다.

“이 교훈의 목적은…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딤전 1:5)

가짜를 구분할 수 있는 핵심이 바로 사랑이다.
그리스도인에게 피어나는, 뗄 수 없는 필연적인 열매가 사랑이다.

사랑이 없으면 은사도 사역도 아무 의미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내 욕망과 욕구를 사랑하는 에로스가 아니다.
친구간의 의리와 정인 필로스가 아니다.
자비와 긍휼, 능력이 있는 아가페 사랑이다.

내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
들려오는 다른 가르침 속 내용이
사랑이 아니면 그곳은 가짜가 되는 것이다.

바울을 딤전1:1에 첫 마디로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로
인사를 전한다.

정말 예수님이 소망이 되시는가
내 삶에 소망이 되시는가

삶으로

삶이 기쁘지 않다면
그리스도를 소망으로 두고 사는 존재가 아니다.
그리스도를 소망으로 둔다면 삶이 힘들지라도 소망을 가지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향한다.

그리스도를 따르고 닮아간다면
내가 하는 사역, 일, 능력에
사랑이 피어난다.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느끼고 따라감으로
그렇게 나는 진짜가 되는 것이다.

끊임없이 물어보자
내 안에 사랑이 있는가
그리스도가 소망이 되는가

기도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내가 움직이는지
점검하는 지혜와 깨어있음을 있게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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