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시편 묵상

21.07.30 "우리가 자랑할 것" (시 20:1-9)

명슬리안 2021. 7. 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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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0편 1-9절

우리가 자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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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liya Vaitkevich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시편 20편 1-9절

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6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9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우리가 자랑할 것

 

최근 도쿄 올림픽이 한창이다.

감동적인 순간들이 수차례 나오며

메달의 색 상관없이 선수들의 절실함과 간절함이 느껴진다.

 

승리를 통해서 국가에 명예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투쟁이 느껴진다

자신의 기쁨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시상식 단에서

자신의 국기가 올라가는 것을 보며 마음의 뜨거움을 느낀다.

 

자신의 출생지가 자랑스럽고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리면 자신에게도 큰 기쁨이 되는 것이다.

 

오늘 시편 기자도 승리를 열망한다.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자신들의 왕이 전쟁터에 나간 것으로 보인다.

그 가운데 하나님을 따르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바란다.

 

그리고 그들이 승리했을 때, 가장 먼저 말하는 것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이다.

 

자신들의 승리의 근원, 자신들이 속한 곳이 어디인지

분명히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승리 또한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그들이 계획하고 전략적으로 이룬 것 또한

하나님이 함께해 주신 것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계시기에 이스라엘이 존재하고

하나님이 계시기에 승리하는 것이다.

 

나를 지켜주는 나라가 있기에 선수가 존재하고

나를 지켜주는 나라가 승리의 단상에 같이 오르길 바라는 것이다.

 

올림픽 선수들이 자신의 승리만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자랑스러워하는 것처럼 말이다.

 

내게 주어진 이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분명히 한다면

얻은 메달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얻게 하신 하나님을 자랑한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내가 시험을 합격하거나, 취업하거나, 어떠한 명예로운 일을 이룩했을 때

이룩하게 해주신 분을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 자녀의 삶이다.

 

나를 지으시고 이 땅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고 잘 길러주셨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로 더 행복한 것이고

하나님께 기리며, 얻음과 승리를 드릴 수 있음으로 더 기뻐하는 것이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 주인의 즐거움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오늘 누리는 승리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감사드리는 하루가 되길.

나 자신을 격려하고 응원한다.

 

또한, 올림픽 선수들이 건강하고 후회 없는 최선을 다하길 기도한다.

내가 사랑하는 청년들이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고 성장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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