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출애굽기 묵상

21.05.23 "작은 자에게 같은 마음" (출 21: 1-11)

명슬리안 2021. 5. 23. 11:35
300x250

 

출애굽기 21장 1-11절

작은 자에게 같은 마음


<a href="https://stocksnap.io/photo/feet-small-FDNDHAP71S">Photo by <a href="https://stocksnap.io/author/dana">Dana Tentis</a> on <a href="https://stocksnap.io">StockSnap

 

출애굽기 21장 1-11절

1 네가 백성 앞에 세울 법규는 이러하니라

2 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는 여섯 해 동안 섬길 것이요 일곱째 해에는 몸값을 물지 않고 나가 자유인이 될 것이며

3 만일 그가 단신으로 왔으면 단신으로 나갈 것이요 장가 들었으면 그의 아내도 그와 함께 나가려니와

4 만일 상전이 그에게 아내를 주어 그의 아내가 아들이나 딸을 낳았으면 그의 아내와 그의 자식들은

상전에게 속할 것이요 그는 단신으로 나갈 것이로되

5 만일 종이 분명히 말하기를 내가 상전과 내 처자를 사랑하니 나가서 자유인이 되지 않겠노라 하면

6 상전이 그를 데리고 1)재판장에게로 갈 것이요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의 귀를 뚫을 것이라 그는 종신토록 그 상전을 섬기리라

7 사람이 자기의 딸을 여종으로 팔았으면 그는 남종 같이 나오지 못할지며

8 만일 상전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여 상관하지 아니하면 그를 속량하게 할 것이나

상전이 그 여자를 속인 것이 되었으니 외국인에게는 팔지 못할 것이요

9 만일 그를 자기 아들에게 주기로 하였으면 그를 딸 같이 대우할 것이요

10 만일 상전이 다른 여자에게 장가 들지라도 그 여자의 음식과 의복과 동침하는 것은 끊지 말 것이요

11 그가 이 세 가지를 시행하지 아니하면, 여자는 속전을 내지 않고 거저 나가게 할 것이니라

 

 

작은 자에게도 같은 마음

 

종에 대한 규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현현하시고

이제 언약법전을 전하신다.

 

첫번째가 종의 대한 규제이다.

종의 대한 규제를 첫번째로 말씀하시는 것은

의미가 깊다.

 

종은 약자이다.

주인의 지시로 움직이는 존재이며

사회 계층에 제일 아래에 속한다.

 

하나님은 그들을 존중하라 말씀하신다.

7년째 되는 날 자유를 얻을 수 있는

해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종된 모습

마치 야곱이 도망하여 외삼촌 라반의 집에

머물던 때가 회상된다.

 

야곱은 14년간 종살이를 했다.

그 후 도망쳐 나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라반은 욕심을 부려 야곱을 속이고

14년간 종살이를 시킨 것이다.

자신의 재산을 잘 불려주고 유용했기 때문이다

 

야곱이 떠날 때도 곱게 보내주지 않았다

쫓아갔으며 다시 데려오고 싶어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했다

자신들이 종살이 했던 모습을 기억하며

똑같이 종살이 하는 자들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다.

 

인간 사회에 질서를 존중하시고

그곳에서 소외 받는 계층들까지

섬세히 하나님은 화목을 이룰 방도를 말씀해주신다.

 

종 중에 당시 고대사회에서 더 소외되는

여종에 관하여 그들이 존중 받을 수 있도록

남종의 이야기보다 더 길게 전달해주신다.

 

여종은 종이지만 여성이다

생명을 품고, 생명을 건지는 존재이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은 명령하신다.

 

우리는 서로를 존중해야한다.

억압된 상황을 겪지 않은 사람은 없다.

무엇이 되었건, 무엇이 있던

각자 매이게 되는 한 가지들이 있을 것이다.

 

내가 매였다고 보상받으려는 마음이 아니라

자비와 긍휼로 악습을 끊는 자.

 

자비와 긍휼로 인도함 받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듯이

내 삶에서도 자비와 긍휼로 구원 받은 내 삶을 기억해야한다.

 

작은 자도 소중히

귀히 여기는,

사랑하는 내가 되길 기도한다.

 

 

 

 

728x90
300x250
LIST

웹마서치00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