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요한복음

<주도적인 삶>, 요한복음 18장 1-11절

명슬리안 2025. 2. 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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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서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리면 보통 어떻게 반응하나요?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면 당황하고, 위축되고, 때로는 도망가고 싶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 속 예수님의 모습은 전혀 다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잡으러 온 군대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 상황을 주도적으로 이끄셨습니다.

1. 예수님은 상황을 주도하셨다

요한복음 18장 1-11절을 보면 예수님은 이미 자신이 당할 일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먼저 그들에게 다가가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라고 물으시며 상황을 이끌어 가십니다. 그리고 "내가 그니라"라고 당당하게 선언하십니다.

일반적으로 군대가 나를 잡으러 오면 두렵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목적과 방향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를 향해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렇기에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

2. 베드로의 방식 vs. 예수님의 방식

이 장면에서 베드로는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베어버립니다. 그는 인간적인 방식으로 상황을 해결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베드로를 제지하시고, 상처받은 말고를 치유해 주십니다.

우리는 종종 베드로처럼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오면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내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르게 행동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길을 믿고,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진정한 주도적인 삶은 내 방식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따라가는 것입니다.

3.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방법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처럼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자.
    • 예수님은 자신이 왜 이 땅에 오셨는지 분명히 알고 계셨습니다.
    • 우리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것을 따라가야 합니다.
  2. 감정에 휘둘리지 말자.
    • 감정은 우리를 흔들 수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변하지 않습니다.
    • 순간적인 감정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택하는 연습을 합시다.
  3. 기도하며 담대하게 나아가자.
    • 예수님도 십자가를 앞두고 기도하셨습니다.
    •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그 뜻을 따라 담대히 나아갑시다.

4. 적용 & 고백

 적용

  •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두고 선택하는 삶을 살자.
  • 감정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결정하는 사람이 되자.
  •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랑하고 인내하며 살아가자.

🙏 고백 (기도문)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말씀을 품고 살아가게 하소서.
내 감정이나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내 삶을 이끌게 하소서.
예수님처럼 담대하게, 주도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순간적인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는 때때로 주도적인 삶을 산다고 하면서, 사실은 내 방식대로 고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주도적인 삶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담대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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