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빛> 요한복음 1장 1-8절

예수님 빛

요한복음 1장 1-8절
요한복음 1:1 - 8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이 말씀을 읽으면 창세기 1장의 첫 구절이 떠오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은 그 말씀(로고스)이 곧 예수님이라고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시간과 공간의 시작 이전부터 계셨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그분 안에서 생명을 얻습니다. 우리가 숨 쉬는 이 순간, 우리의 존재는 예수님 안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 생명이 사람들의 빛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두움 가운데 있던 우리에게 예수님은 빛으로 오셨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빛은 어두움을 밝히며, 그곳에 생명을 가져옵니다.

이 세상은 어두움으로 가득 차 보일 때가 많습니다. 전쟁, 불의, 관계의 깨어짐, 그리고 마음속 죄와 두려움은 우리를 짓누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어둠 속에서도 빛으로 비추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 우리는 더 이상 어둠 속에 머물 필요가 없습니다.

이 빛을 증언한 세례 요한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빛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세례 요한은 겸손히 말했습니다. “나는 빛이 아니지만, 빛을 증언하러 왔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전하며, 삶으로 그분을 나타내야 합니다.

오늘 하루, 나를 어둠에서 생명의 빛으로 인도하신 예수님께 감사드립시다. 그리고 그 빛을 붙잡으며 기도합시다.
내가 어두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면, 예수님의 빛을 구하며 나아가길.
내 삶이 예수님의 빛을 비추는 도구가 되길.
이 빛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기회를 주시길.

기도
주님, 태초부터 계셨던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제 삶의 주인이 되어주시고, 어둠 속에서 저를 빛으로 인도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제 안에 예수님의 빛이 비추어지게 하시고,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 빛을 전할 수 있는 용기와 사랑을 허락해주세요. 제가 어둠에 흔들리지 않고 빛 가운데 걸어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