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생전에
본문 주석 요약정리
신명기 신학의 내용을 전달해 주는 이야기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축복을 받고 그렇지 않은 자는 형통하지 못하다.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는 자는 저주받고 축복하는 자는 축복을 받는다. 이 신학을 비추어 오늘 말씀을 보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나게 한다.
말씀을 내 이야기로 요약하기
이세벨은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다. 자신이 몰락하는 순간에도 화장하고 치장하고 있는 모습이 보통내기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 꿋꿋하게 목이 곧은 오만에 차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 예후에게 비아냥거린다. "시므이여 평안하냐". 이세벨의 시아버지 오므리에게 대항했던 인물이 시므이다. 그 사람을 들먹이면서 예후를 비난한다. 이러한 오만과 교만은 반드시 떨어지고 만다는 걸 알려주는 것 같다. 이세벨은 떨어져 담 넘어 피가 튀면서 죽는다. 성경의 말씀대로 들개가 이세벨의 시체를 뜯어 먹는다. 악녀의 잔혹한 죽음으로 악한 길을 간 사람의 말로를 더욱 부각시킨다. 하나님의 사람들, 선지자들을 학살한 사람의 말로다.
묵상하며 드는 생각
말씀을 보면서 살아생전 바르게 살아야겠다 생각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생전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다.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삶이 아니라 기쁘게 하는 삶을 충분히 누리다가 하나님을 뵈러 가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권력과 원하는 걸을 취하기 위해 생명을 빼앗고 오만과 교만의 말로를 보여준 이세벨. 반면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전하고 다닌 엘리사가 대비되어 마음속에 남는다. 하나님의 말씀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집중하며 살고 싶다.
적용
오늘도 하나님이 기쁘실 만한 일 한 가지 이상 꼭 하겠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삽니다.
고백
어느 때나 말씀하시고 바른길로 가길 축복하시는 주님.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의 기쁨에 동참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평안하냐 물으실 때, 예수님 안에 있어 평안합니다. 고백하는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주님 안에 좋은 하루, 평안을 누리는 사람이 저입니다.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하 9장 30-37절>
30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31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니
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33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34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이르되 가서 이 저주 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 그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35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37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
'말씀묵상 > 열왕기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쟁 속에 평화 그리고 성숙> 열왕기하 11장 1-21절 (1) | 2024.07.15 |
---|---|
<자리에 올랐을 때>, 열왕기하 10장 1-36절 (2) | 2024.07.13 |
<샬롬 합니까?>, 열왕기하 9장 14-29절 (0) | 2024.07.09 |
<백성답게>, 열왕기하 9장 1-13절 (0) | 2024.07.08 |
<주어진 자리의 무게>, 열왕기하 8장 7-29절 (0) | 2024.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