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9장 26-31절,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명슬리안 2023. 7. 1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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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9장 26-31절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내용 요약

사울은 복음을 전하려고 했는데 사울의 과거 때문에 사람들은 두려워했다. 그러자 바나바가 사울을 지원해 주고 사람들에게 소개했다. 그제야 사울은 제자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본문에 대하여

사울은 주의 제자들과 함께 사귀고 복음을 전하고자 했다. 그러나 제자들은 사울이 했던 일을 알기 때문에 받아 줄 수 없었다. 바나바가 나타나 사울을 대변한다. 바나바의 이름은 별명이다.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본명은 요셉이다. 별명이 있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신뢰받는 인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힘든 사람, 응원이 필요한 사람, 격려가 필요한 사람은 바나바를 찾아가 큰 힘에 받았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신뢰를 받은 바나바의 대변은 의심이 사라지 게 했다. 인간의 심리는 신뢰하는 사람 곁에 있는 사람을 신뢰하는 심리가 있다. 그러니까 내가 믿는 사람이 속에 하는 사람을 쉽게 믿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영향력이 있는 바나바가 사울을 대면할 때 모두가 납득할 수 있었다.

 

 

제자들과 사귈 수 있게 된 사울은 이제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한다. 누가복음은 사울의 모습을 통해서 교회가 어떻게 공동체가 복음을 전하는지 말한다. 첫 번째로는 증인이 되고, 두 번째로는 복음을 전한다. 세 번째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 네 번째 성령님이 위로하시고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교회는 하나가 된다.

 

본문을 읽으면서 

사도행전을 묵상하면서 도전을 많이 받았다. 내게 필요한 것은 기도다. 교회는 기도로 세워졌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성령을 주셨다. 그리고 놀라운 변화와 인도하심이 있었다.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철저한 인도하심이었다. 사울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울은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과 행동이 바뀐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의 이야기와 교육으로 변화된 것이 아니라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변화되었다. 사울은 그동안 배웠던 교육들 모두 전환시키고 새롭게 시작해야 되는 길이었다. 이 변화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기적이다.

 

사람은 자기가 하던 것을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사람은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에너지를 사용하기 싫어한다. 그래서 각인된 지식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얼마나 효율성을 중시하냐면 한 그룹에 한 사람이 나쁜 행동을 하면 그 그룹 전체가 나쁜 그룹으로 인식한다. 사고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에너지가 많이 들기 때문이다. 이런 구조를 갖고 있는데 사울이 반전에 삶을 산다는 것은 기적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삶이 열렸고 부활 예수가 계시다는 증거다

 

사울이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을 때 함께해 준 바나바가 생각이 난다. 바나바는 사울에게 위로가 되며 힘을 주었다. 훗날 마가의 일로 서로 결별을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길은 함께 걸었다. 따로지만 같이 걸었다. 내 생각에는 이미 그동안 많이 싸우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쌓이고 쌓이다가 마가의 사건이 결정적인 결별 사유가 되지 않았을까. 길을 가다 보면 헤어지는 사람이 있고 끝까지 같이 가는 사람이 있다. 또 헤어졌던 사람이 언젠간 다시 만나는 때도 있다. 

 

교회 공동체가 필요한 것은 성령님이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사람들이 많아졌고 하나님이 부어 주셨다. 이건 진리다.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순결한 마음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축복이다. 내게는 그러한 축복이 있는가. 우리 공동체는 그런 축복을 누리고 있는지 돌이켰다. 사도행전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에게 필요한 것은 기도라는 것을 깨달아간다. 내 생각대로, 내 계산대로 늘 계획을 세웠다. 오산이었다. 교회는 하나님이 부흥시키신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다만 나는 신뢰하고 그저 앞으로 가는 것이다. 주님의 제자로서 나는 성공하고 싶다. 사람에게 증명하는 사역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 사역이다. 내게 주어진 자리 모두가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하나님이 어떻게 사용하실지 모른다.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고 주어진 것에 감사 기도를 드리며 앞으로 나가자.

 

 

 

나와 하나님 이야기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고 하나님 곁에 늘 있는 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한 분만으로 나는 만족합니다.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새로운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친한 친구 가정의 유산의 아픔이 있습니다.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따뜻한 품으로 안아 주옵소서.
  7. 주님의 한 청년이 그동안 가졌던 실수, 문제들로 인해 부딪히고 있습니다. 때론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에서 자유함을 주시고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불안으로 빨리 해결하려는 조급함은 사라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불안과 압박은 사라질지어다. 이 청년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힘, 지혜를 주옵소서. 
  8.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9.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10. 말씀의 능력을 주옵소서. 몰입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11. 집사님이 꿈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꿈을 이뤄가게 하시고 열심히 쌓아 취업도, 노후 준비도 해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옵소서. 
  12. 오늘 주님이 채워주시는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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