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9장 1-9절, <대항자에서 종으로>

명슬리안 2023. 7. 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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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9장 1-9절 

대항자에서 종으로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내용 요약

사울이 위협과 살기로 그리스도인을 잡으려 다메섹으로 향한다. 향하던 중에 주님의 강렬한 빛과 음성을 만난다. 앞을 보지 못하며 사람의 손에 끌려 다마스커스로 향한다. 사울의 회심사건이 펼쳐진다. 

 

 

본문에 대하여

사울의 회심 사건

사울의 회심 사건은 단순히 한 사람이 변화된 것을 넘는다. 예수님이 살아 역사하심을 증거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고와 모든 의식들이 갑자기 전환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19세기 학자는 사울은 더위 때문에 일사병 혹은 간질병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이성적으로 풀어가려 했다. 하지만 단순히 아팠다고 해서 자신의 사고 전체가 변화될 수 있을까? 깨닫는 것은 있어도 영향 받지는 못하다. 또한 사람이 180도 달라지는 모습은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하거나 어떤한 피해를 당했을 때이다. 마음 문을 닫아 다른 삶을 산다. 이러한 이유 역시 사울의 회심 사건에 반증을 하지 못한다. 사울은 타인에 대한 사기, 배신에 의해서 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회심했기 때문이다. 사울이 갑자기 돌아서게 된 이 사건은 부활 예수가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증거가 된다. 오늘날에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연예인들이 개종한 사건을 방송에서 말을 하는 일이 빈번히 늘어나고 있다.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그것을 숨기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관심없던 사람도 주님을 사랑하는 자가 된다. 하나님의 주권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다. 

 

오늘 말씀만 보아도 사울은 위협과 살기가 가득찬 사람이었다. 진멸하려고 달려가는 사람이었다. 이 위협과 살기는 헬라어 '뤼마이노마이' 표현을 쓰는데, 시편 80편 13절(70인역)에서 야생 수돼지에 붙이던 수식어다. 사나움에 가득찬 짐승의 헐떡이는 숨소리를 표현했다. 본문은 사울의 상태를 마치 짐승이 흥분한 상태로 묘사한다. 그랬던 그가 한 순간에 변화한다. 그리스도를 대항하는 자에서 그리스도의 종으로 다마스커스로 가게 된다. 

 

본문을 읽으면서 

주님을 만나는 역사는 계속 흐른다.

어떠한 방법으로 그리스도인이 될지 모른다. 지금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시는 복음 전하는 통로는 어떻게 열매를 맺힐까. 기대하고 고대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부담스럽다. 내가 따라갈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내가 접촉하는 곳에서 이 마음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를 다스리실까 일하실까 기대하자. 지금 마음이 힘들고 누르는 것이 있을 지라도 말이다. 희망은 늘 있으며 하나님은 나를 인도하고 계시다. 

 

회심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예수를 전하는 자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인가. 내가 주님 만난 것으로 다른 이들에게 주님이 전해지는 이 기쁨. 주님께 향한 진지한 태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흐른다. 

 

내 회심도 하나님은 사용하고 계시지 않는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나를 다루신다. 나와 함께 하시고 나와 동행하신다. 나를 사용하신다. 나를 통로로 사용하신다. 주님은 무게와 책임을 주지 않으셨다. 내게 자유함을 주셨다. 주님이 주신 것 얼마나 많은가. 

 

 

나와 하나님 이야기

주님,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 하옵소서. 내 마음에 힘을 주시고 내 마음을 가르치소서. 주일 준비하는데 전심을 다하게 하시고 하나님과 대화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 속에 거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새로운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친한 친구 가정의 유산의 아픔이 있습니다.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따뜻한 품으로 안아 주옵소서.
  7. 주님의 한 청년이 그동안 가졌던 실수, 문제들로 인해 부딪히고 있습니다. 때론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에서 자유함을 주시고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불안으로 빨리 해결하려는 조급함은 사라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불안과 압박은 사라질지어다. 이 청년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힘, 지혜를 주옵소서. 
  8.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9.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10. 말씀의 능력을 주옵소서. 몰입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11. 집사님이 꿈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꿈을 이뤄가게 하시고 열심히 쌓아 취업도, 노후 준비도 해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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