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먹합니다
말씀을 내 이야기로 요약하기
오늘 14장의 말씀은 유다왕 아마샤와 북이스라엘왕 여로보암 2세가 대비한다. 아마샤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긴 했으나 하나님만 따르지 않았다.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다. 아마샤는 승승장구하는 왕이었다. 성읍을 넓히고 땅을 차지하게 이른다. 하지만 교만에 의해서 멸망의 길을 걷는다. 교만 때문인지 반역자에 의해서 목숨을 잃고 만다. 반면에 여로보암 2세는 하나님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선지자 요나를 통해 하신 말씀을 여로보암 2세 때 이루신다. 이스라엘의 영토를 회복하게 하신다. 그 이유는 하나다.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았다. 도울 자가 없지 않다. 도울 자는 바로 나다". 하나님의 뜻이었다.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이뤄주셨다. 백성을 돌보고자 가슴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낀다.
묵상하며 드는 생각
먹먹함. 하나님이 나를 보실 때 어떤 생각을 가지실까. 최근 케어하고 있는 한 아이가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 폭행을 당하게 되었는데 위험하지 않은 상황을 맞이할 수 있었다. 잘 지낼만하면 안 좋은 일이 터지는 이 먹먹한 상황. 안 좋은 사람들과 모여 인생 다 포기할 것처럼 마시는 술. 위험한 곳에 자신을 무장해제 시킨 모습.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왜 자꾸 노출되는지 먹먹하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계속 일하신다. 도우신다. 오늘 말씀을 보자.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는 하나님을 외면했다. 하나님을 생각한 일을 한 가지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너희를 도울 사람이 없다 하지 않겠다. 아무도 안 도와도 하나님이 계심을 드러내신다. 선지자 요나를 통해 하셨던 말씀을 그대로 이루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연민을 느끼시며 사랑으로 인도하신다. 아무리 나쁜 일을 걸어가도 말이다. 오늘도 긍휼을 베푸시고 사랑으로 보호하소서. 우리 아이들을 지키소서.
적용
기도하겠습니다. 먹먹하기에 기도하겠습니다.
고백
하나님이 우릴 보며 먹먹하시죠? 죄를 짓고 열매 맺지 못하는 안타까움, 계속 안 좋은 길로 가는 모습을 보시면서 말이에요. 먹먹하면서도 여전히 사랑으로 품고 연민을 느끼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그 마음을 조금 헤아려 봅니다. 먹먹함. 하나님이 느끼시는 먹먹함을 느낌에 감사합니다. 먹먹함을 느끼며 사랑하는 것을 또 확인합니다.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하 14장 1-29절>
1 이스라엘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제이년에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되니
2 그가 왕이 된 때에 나이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호앗단이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3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행한 대로 다 행하였어도
4 오직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5 나라가 그의 손에 굳게 서매 그의 부왕을 죽인 신복들을 죽였으나
6 왕을 죽인 자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사람마다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7 아마샤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죽이고 또 전쟁을 하여 셀라를 취하고 이름을 욕드엘이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러하니라
8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오라 우리가 서로 대면하자 한지라
9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유다의 왕 아마샤에게 사람을 보내 이르되 레바논 가시나무가 레바논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이르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하였더니 레바논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10 네가 에돔을 쳐서 파하였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니 스스로 영광을 삼아 왕궁에나 네 집으로 돌아가라 어찌하여 화를 자취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
11 아마샤가 듣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올라와서 그와 유다의 왕 아마샤가 유다의 벧세메스에서 대면하였더니
12 유다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한지라
13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벧세메스에서 아하시야의 손자 요아스의 아들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까지 사백 1)규빗을 헐고
14 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금 은과 모든 기명을 탈취하고 또 사람을 볼모로 잡고서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15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의 업적과 또 유다의 왕 아마샤와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6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이스라엘 왕들과 사마리아에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로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7 이스라엘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죽은 후에도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십오 년간을 생존하였더라
18 아마샤의 남은 행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9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그를 반역한 고로 그가 라기스로 도망하였더니 반역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 그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20 그 시체를 말에 실어다가 예루살렘에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하니라
21 유다 온 백성이 아사랴를 그의 아버지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 그 때에 그의 나이가 십육 세라
22 아마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잔 후에 아사랴가 엘랏을 건축하여 유다에 복귀시켰더라
23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 제십오년에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사십일 년간 다스렸으며
24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26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27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28 여로보암의 남은 사적과 모든 행한 일과 싸운 업적과 다메섹을 회복한 일과 이전에 유다에 속하였던 하맛을 이스라엘에 돌린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9 여로보암이 그의 조상 이스라엘 왕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스가랴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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