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민수기

말씀대로 하겠습니다-민수기 32장 1–42절

명슬리안 2025. 5. 2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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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제목: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 민수기 32장 1–42절


우리는 보통 일을 하고 나서 보상을 받습니다. 일당을 미리 받으면 책임감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고용주는 대가를 일 후에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보상을 받은 사람은 흔히 “이만하면 됐지” 하고 마음을 놓기 쉽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요단강 동편의 땅을 미리 요구합니다. 이들은 가축이 많았고, 지금 이스라엘이 점령한 땅이 가축을 키우기에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정복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땅을 먼저 달라는 요청은, 다른 지파들이 전쟁에 참여할 때 자신들은 빠지겠다는 뜻으로도 오해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대답은 달랐습니다.

“우리는 성을 세우되, 싸움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이스라엘이 땅을 다 차지할 때까지 돌아오지 않겠습니다.”

그들의 고백은 반복됩니다.

주님의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이 고백은 보상을 우선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 위한 순종의 고백이었습니다.

르우벤과 갓 지파는 자기 가족과 가축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 미리 땅을 요청했지만, 결코 그 땅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받은 복을 핑계 삼지 않았고, 자신에게 맡겨진 책임을 끝까지 감당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순종은 말에 그치지 않았고, 가장 앞에서 헌신하며 책임을 다하는 실천으로 이어졌습니다.


💭 오늘 나에게 주시는 질문

나의 순종은 어떤 목적에서 시작되고 있나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한 결단인가요, 아니면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수단인가요?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적을 세우는 7가지 방법

  1. 보상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목적을 두기
  2. 내가 받을 대가보다 더 섬기기
  3. 목적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기
  4. 모든 행동에 주님의 마음을 담기
  5. 순종의 고백을 말과 삶으로 표현하기
  6.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은 하나님께 솔직히 아뢰기
  7. 받은 복에 안주하지 않고 다른 이를 위한 책임까지 감당하기

🙏 기도로 마무리

주님, 저도 오늘 고백합니다.
"주님의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순종이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보상이 목적이 아니라, 주님의 기쁨이 제 삶의 이유가 되게 하소서.
받은 은혜를 안주하지 않고, 다른 이들을 위한 헌신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약속을 이루는 걸음에 저도 함께 걷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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