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고 주님과 식탁으로
고린도전서 10장 14-22절
본문 읽기 Reading 고린도전서 10장 14-22절
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15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22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Tatiana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들어가는 말 Intro
주님을 믿는 것은
내가 가진 사고
내가 가진 문화, 세계관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 같다.
잔을 비우지 않으면
분순물들로 인해서
혼탁해지고 만다.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그런 모습을 엿볼 수가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자신이 가진 세계관으로 살아가는 고린도 교회 성도에게
바울은 권면을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성찬을 나누며
함께 먹는 떡은 그리스도를 주로 여기는 고백이 담겨있다.
그러나 그 마음에 주인이 여러개를 두고 있다.
여기서도 복을 받고 싶고
저기서도 복을 받고 싶고
그러니 이 신, 저 신에게 비는 성도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살아가다보면 알겠지만
언제나 우리는 한 곳에 집중하기도 바쁘다.
여러 다리 걸치면 결국 문제가 드러나고
하나도 제대로 되는 일이 없다.
인간은 미련하게 욕심으로
다 가지려 한다.
그 마음을 내려놓고
그 욕망의 식탁을 내려놓고
주님과 나누는 식탁만 선택하길
사도바울을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권면한다.
삶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나왔다 고백하면서
눈 앞에 놓인 것을 갈망하고 쫓는 내 모습을 자주 본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눈에 보이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을 보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되면
눈에 보이는 것은 자연히 따라오게 되어 있다.
잊지말자.
내게 필요한 걸 제일 잘 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기도
주님이 맡기신 것, 주시것 모두 주님이 뜻하시는 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길 원합니다.
재물이 내 위에 있지 않도록 내 마음을 주장하여 주시고
주님을 늘 붙잡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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