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열왕기상

<겸비에 자비로 응답하시다>, 열왕기상 21장 17-29절

명슬리안 2024. 5. 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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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비에 자비로 응답하시다

 

 

본문 주석 요약정리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을 불의하게 차지한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심판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합은 엘리야 말을 듣고 곧장 회개하게 된다. 

 

겸비에 자비로 응답하시다

하나님은 왜 그러실까. 하나님을 외면하고 자신의 직분을 등한시하고 남용했는데, 경고 하나에 회개하는 사람에게 다시 기회를 주신다. 재앙을 거두신다. 노하기를 더디 하신다. 아합왕은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듣고 굵은 베옷을 입으며 회개한다. 말씀은 아합을 '겸비'했다. 표현한다. 겸비는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는 뜻이다. 그 마음의 진심을 보시고 하나님은 마음을 움직이신다. 자비하시며 긍휼히 여기신다. 하나님의 마음은 어디까지 일까. 

 

아합 왕에게는 3번의 기회를 주셨다. 바알 선지자와 엘리야의 대결, 아람왕들과 전쟁, 나봇을 죽인 죄. 그때마다 하나님은 아합 왕을 놓치지 않으셨다. 아합왕을 바라보시기 보다 북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셨다. 통치하는 왕이 선정을 하면 백성들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셨다.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여러 차례 기회를 주셨다. 

 

 

 

적용

자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자. 내게 주어진 시간, 내 위치 하나님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 내 개인의 경건이 아니라 내 개인이 미치는 공동체의 경건이다. 내 시간, 내 삶에 무게를 갖자. 

 

고백

언제나 자비하신 하나님, 언제나 그 넓이를 알 수 없는 하나님. 오늘도 겸비하여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상 21장 17-29절>

 

17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 

20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2  또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노하게 하고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23  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24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고 하셨느니라 하니 

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26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27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28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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