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사기 묵상

21.08.08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사람으로 누리게 되는 평안" (삿 3:1-11)

명슬리안 2021. 8. 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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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3장 1-11절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사람으로 누리게 되는 평안


Los Muertos Crew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사사기 3장 1-11절

1 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

3 블레셋의 다섯 군주들과 모든 가나안 족속과 시돈 족속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입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주하는 히위 족속이라

4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5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6 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1)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사람으로 누리게 되는 평안

 

결국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약속했던 것들을 지키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린다(7절).

가나안 신들을 따르고 눈을 돌린다.

 

그들은 결국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8년 동안 통치를 받게 된다.

(애굽 투트모세 3세 치하 마타닌 왕국의 일부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이런 악행이 자행될 때

하나님을 끝까지 따르는 사람이 늘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사람을 잊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영이 그 사람에 임한다.

옷니엘이 임하게 되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 받는다.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에게 향한다는 것이다.

세상의 풍류를 거스르고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며

주님을 따르는 자에게 임하는 것이다.

 

웃니엘이 사사가 되는 이유는 영웅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한 사람이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속한 하나님의 공동체의 평안이다.

 

웃니엘이 사사가 되고 어떤 방식으로 전쟁을 승리했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일부러 다루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이 사사를 세워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목적이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자신의 백성이 평온함으로 하나님께 돌아오길 바라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을 통해 한 사람에게 임하시고

사용하신 것이다.

 

웃니엘은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에게 모범이 된 것이다.

하나님이 임하시면 우리에게 평안이 온다는 것을 몸소 사람들에게 보이게 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목적에 쓰임 받는 도구가 된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의 헌신을 통해서 공동체가 평안을 누리게 되는 복을 누린다.

 

하나님은 다수가 마음을 아프게 할지언정

한 사람의 시선을 보고 마음을 돌이키신다.

 

하나님을 따르는 한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그리고 그를 사용하시고 그가 속한 공동체까지 평온을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내어주셔서

그 아들이 순종함으로 온 세상에 평온을 주셨다.

그 평온은 그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얻게 되는 평온이다.

 

그와 더불어 살면 성령이 나를 인도하시고

나는 다른 사람에 평온을 주는 복된 존재가 된다.

 

지금 코로나로 나태해지고 세상에서 보낼 시간들을 더 선택하고

좀 더 내 안위와 즐기는 것에 치우치는 분위기가 엄습해 오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끝까지 따르며

하나님의 영이 내게 임하고 사용하시도록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놓치지 말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서

나를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도록

늘 기도하시며 열심히 움직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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