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8.07 "우리 앞에 시험이 놓인 이유"(삿 2:11-23)

 

사사기 2장 11-23절

우리 앞에 시험이 놓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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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장 11-23절

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15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16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사 노략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으나

17 그들이 그 사사들에게도 순종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따라가 음행하며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길에서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18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

19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명령한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21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 둔 이방 민족들을 다시는 그들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22 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23 여호와께서 그 이방 민족들을 머물러 두사 그들을 속히 쫓아내지 아니하셨으며 여호수아의 손에 넘겨 주지 아니하셨더라

 

 

우리 앞에 시험이 놓인 이유

 

2장 전체를 보게 되면 사사기의 패턴을 알 수 있다.

언약 받은 백성인 이스라엘,

하나님의 거룩한 전사로 쓰임 받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을 파괴하고

언약하신 대로 징계를 받게 된다.

 

이스라엘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가나안과 이방 신을 섬기고

하나님께 징계를 받으며 이방 민족에게 고난을 당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사사를 보내신다.

사사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돌아오고 구원을 맛본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을 배반하고 죄를 범한다.

 

안타까운 것은 성장해 나가면 좋으련만

하향 곡선을 타게 된다.

 

반복되는 패턴 속에 성숙함이 아니라

미숙함으로 향하는 이스라엘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게 된다.

 

하나님이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약속하신 언약에 따라 인도하셨다.

가나안 족속과 언약을 맺지 말고 쫓아내는 것이 하나님과의 약속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들과 언약을 맺고 쫓아내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습을 보시고 이스라엘 곁에 이방 민족들이 물러나지 않겠다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을 잘 지키나 안 지키나 시험하신다(삿 2:22).

 

이스라엘에게 이방 민족이 함께하는 것은 지속적인 위협이다.

오늘 이스라엘이 바알과 아스다롯을 숭배하게 되는데

이들은 가나안 지역,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신화이다.

 

이스라엘이 영향받게 되고 신앙적인 거룩성에

위협을 받게 되는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바알이라는 신은 농경사회에서 관한 세계관에 존재이다.

가나안의 날씨와 전쟁을 담당하는 신이다.

 

바다의 신 얌과 죽음과 지하세계 모트와 아침과 저녁 별의 아슈탈 신들과

전쟁을 통해서 바알이 죽고 부활하는 것에 일 년 농사 계절을 이해했다.

 

바알이 죽으면 비가 오지 않고 바알이 전쟁에서 이기면 비가 오는 것이다.

아스다롯은 이 바알의 아내이다. 풍요와 성(性)의 신이다.

 

이스라엘의 세계관을 위협하는 존재를 두신 것이다.

이방 민족들의 문화와 신화에 타협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고 있는데도

이방 민족들의 좋아 보이는 것에 눈을 돌리는 이스라엘을 보시고

이방 민족들을 내 쫓지 않으신 것이다.

 

스스로 하나님을 선택하고 구별된 삶을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삶을 사는지 말이다.

 

우리 삶과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세상에 놓여 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지만 예수님을 따라 살겠다고 하지만

세상 좋아 보이는 것을 취하고 싶어서 타협하고 그것에 걸쳐 있는다.

 

그러면서 합리화하는 인생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로 선택권을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싸워서 승리를 맛볼지

타협과 합리화로 패배와 좋지 않은 길을 계속 걸어갈지 말이다.

 

분명히 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패배하길 원하지 않으신다.

가장 좋은 길로 가길 원하신다.

 

가장 지혜롭게 우선순위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선택하길 바라신다.

 

가장 지혜로운 선택,

이 세상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고 창조하신 분의 길을 선택하는 지혜로움

우리에게 늘 있기를 기도한다.

 

승리와 패배는 늘 우리 눈앞에 있다.

그 놓인 곳에서 구별되고

승리를 쟁취하길 바라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