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0장 1-14절
분별력, 의로움은 나로부터가 아니라 주님과 관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1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2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5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6 많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7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8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은 그의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9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
10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11 비록 아이라도 자기의 동작으로 자기 품행이 청결한 여부와 정직한 여부를 나타내느니라
12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니라
13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14 물건을 사는 자가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
내용 요약
포도주와 독주 그리고 혼돈스러운 감정이 분별력을 흐려 진노와 다툼을 가져온다. 이에 대하여 흩어지는 게 아니라 모략과 명철함을 지켜 분별력을 갖도록 말하고 있다. 정직하지 않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속여 취하려 하는 마음과 게으른 마음을 지적하며 훈계한다.
본문에 대하여
그리스도인이 가질 분별력
내가 지금 정신에 맑고 분별력이 있다 하지만 내 마음을 흐려 놓는 것들이 많다. 조금 한 마음, 감정이 흔들며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사람이 의사 결정할 때 감정으로 인해 좌우되는 경우가 있다. 이 감정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들은 술을 마셨을 때다. 무엇이 진심인지 흐리게 하고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또한 감정이 격하게 되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섣부른 판단을 하게 된다. 이러한 마음에서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 덕분에 통제력을 갖는다. 연약함은 있지만 의지할 분,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에 통제력을 갖는다. 주님과 관계가 끈끈할수록 이는 강력하게 작용한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려고 선한 길을 선택한다.
정직에서 멀어지게 하는 게으름
항상 심판의 자리에 놓인다는 인식이 좋을 때가 있다. 자신이 바른 사람, 의인의 길을 간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하나님이 미워하신다. 가격표를 속여서 부풀려 파는 행동, 정직과 멀어진다. 하물며 아이들도 정직한지 아닌지 안다. 하나님이 듣는 귀와 보는 눈을 다 만드셨다. 그러나 자신의 이익에 눈이 멀어 거짓과 속여 이득을 취한다. 이는 쉽게 돈을 벌고자 하는 게으름에 속한다. 정직하여 돌아가는 길이 아니라 단기의 이익을 위해서 시간을 쏟지 않으려는 게으름에 있다.
본문을 읽으면서
분별력을 갖자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살 수가 없다. 그 삶이 바로 나타난다. 주님을 떠나 살면 삶이 일그러진다. 마치 괜찮은 것처럼 넘어가는데 일그러진 삶에 놓여있다. 잘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죄가 틈타며, 하나님과 멀어지는 길, 생명을 얻는 길보다 죽음을 자처하는 길에 들어서길 좋아한다. 우리의 삶을 붙들고 분별력을 갖게 하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다.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다. 그러면 죄로부터 멀어져 정직한 길, 바른길, 주님이 원하시는 선한 길을 걸어가게 된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 우리는 스스로 의롭다 여기는 게 아니다. 주님이 우리를 의롭다 말씀하시는 것이다. 바르고 선한 길도 주님이 계시기에 걷는 것이다. 주님께 꼭 붙어 있어야 한다.
고백
분별력을 주옵시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게 하옵소서. 주님께 영광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이 가득 차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 믿음을 거부하고 책임감과 자본에 이끌리어 매인 삶을 사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을 만나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그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상처로부터 나오게 하옵소서.
-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제게 맡겨주신 사명 하나씩 걸어갑니다. 함께 하옵시고 인도하옵소서.
- 우리 사회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교회가 이를 통감하고 사회의 정신병, 악한 영에 대적하게 하옵소서. 만연한 사회를 복음으로 이끄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 맡겨진 아이들을 믿음도 인성도 성숙하게 이끌 수 있도록 나를 인도하옵소서.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 높은 자극으로 인하여 무기력해지는 우리 청년들, 게으름으로 인하여 인생을 더욱 어둡게 살아가는 우리 청년들을 돌봐주시고 일어서게 하옵소서
- 청년들의 마음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잠이 잘 오며 반복되는 악순환을 끊어주시옵소서.
- 제게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어떻게 사리분별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분별력 있는 상태가 필요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이끄시고 함께 하옵소서.
- 게으름의 영은 예수의 이름으로 사라질지어다. 모든 이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주님 기쁘신 길로, 슬기로운 길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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