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3장 1-26절, <우리를 보라>

명슬리안 2023. 6. 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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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3장 1-26절 

우리를 보라

 

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11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12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 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14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15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3)이 일에 증인이라 

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17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18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22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23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24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25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26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내용 요약

베드로와 요한은 미문에서 걷지 못하는 사람을 만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한다. 찬송이 울려 퍼지고 사람들은 놀라워했다. 이 모습을 본 베드로는 이어 설교를 한다. 회개 촉구와 아브라함부터 이어져온 약속을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누리는 복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한다. 

 

 

본문에 대하여

미문에서

미문은 이방인의 법정에서 성전 경내로 들어오는 동쪽 문인 '니카노르 문'으로 추측된다. 23M의 거대한 이중문이었다. 아름다운 문에서 하나님의 찬송 소리가 들린다. 걷지 못했던 사람이 걷게 되며 예수님의 이름이 선포된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에 힘이 들어 뛰어 서서 걸었다. 사람들과 함께 성전을 돌며 하나님을 찬송했다. 

 

 

솔로몬 행각

솔로몬 행각은 두 줄로 된 대리석 기둥들로 지어졌다. 삼나무로 지붕을 덮은 회랑이다. 베드로의 설교에서 3가지 약속의 복을 전한다. 

 

첫 번째 약속의 복은 죄 없이 함을 받는 것. 당시에 파피루스에 글을 썼다. 지금 사용하는 잉크와 다르지만 독특한 점은 물 스펀지로 지우면 지울 수 있었다. 죄 없이 함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당시 사람들은 저지른 죄에 대한 기록들을 파피루스에서 지운 모습을 상상하며 받아들였다. 

 

두 번째 약속의 복은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가 살아날 원기, 새로운 삶을 살 기운을 부어주시는 것을 말한다. 

 

세 번째 약속의 복은 예정하시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로운 하늘, 새로운 땅을 만나게 되는 회복이다.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우주적 회복을 이룬다는 약속이다. 

 

본문을 읽으면서 

 

우리를 보라

"우리를 보라" 앉은 자를 고칠 때 베드로가 먼저 외쳤던 말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으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를 선포한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사와 표적으로 전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을 지키신다. 자신들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들렸다. 자존감의 표현이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 그리고 나는 자신 있게 "나를 보라" 말할 수 있나 생각해 본다.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한다는 당당함이 내게 있는가. 사도행전을 읽어가면서 믿음 위에 선포와 당당할 수 있는 이유를 배운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며 나를 위해 일하고 계신다. 주님이 주실 것을 선포하며 당당히 외치는 나이다. 선포하자. "나를 보라". 내게 은과 금은 없거니와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는 당당한 크리스천. 그것이 나이다. 주 안에 행복한 나를 보여주자. 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전해지는 나를 보자. 

 

작용 반작용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은 복을 받은 만큼 사회에서 박해도 따른다. 마치 작용 반작용 법칙처럼 말이다. 베드로가 회개를 촉구할 때 세 반응이 나온다. 마음에 찔려 회개하는 사람, 듣고 흘려보내는 사람, 듣고 열불 내는 사람이다. 자신의 불편한 마음을 받아들인 사람은 복음을 누린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미움으로 번져 그리스도인을 핍박하기 시작한다. 회피를 통해서 자신을 합리화한다. 

 

 

나와 하나님 이야기

주님, 주님의 성령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당황스럽게 하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많은 이들에게 주님이 살아계심을, 역사하심을, 다스리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과 큐리어스로 선한 가치를 전하려는 귀한 동역자들에게 필요를 채우시고 가장 좋은 선택들을 하도록 지혜를 주시고 든든한 하나님을 늘 느끼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친한 친구 가정의 유산의 아픔이 있습니다.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따뜻한 품으로 안아 주옵소서.
  7. 주님의 한 청년이 그동안 가졌던 실수, 문제들로 인해 부딪히고 있습니다. 때론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에서 자유함을 주시고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불안으로 빨리 해결하려는 조급함은 사라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불안과 압박은 사라질지어다. 이 청년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힘, 지혜를 주옵소서. 
  8.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9. 오늘도 주님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발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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