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20장 25-38절, <바울처럼 먹이라>

명슬리안 2023. 8. 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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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0장 25-38절 

바울처럼 먹이라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33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37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38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내용 요약

바울은 장로들에게 교회를 이끄는 사람들로서 굳건히 세워지길 가르친다. 자신에게 맡겨진 사람들을 잘 양육하도록 목자와 양을 비유하여 전한다.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한 당당함을 전하며 그들과 함께 기도로 이별한다. 

 

 

본문에 대하여

포이마이노

교회 지도자는 '하나님이 자신의 피로 사신 교회'에 양을 먹이는 일을 받았다. 말씀으로 양육하며 양의 탈을 쓴 이리로부터 교회를 지킬 책무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성도들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데 있다. 바울의 교훈은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이르실 때 일을 기억나게 한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목회자의 직무와 책임을 여기서 배울 수 있다. 먹이는 일에 힘쓰고 있는가, 바른길로 가게 하는데 힘쓰고 있는가. 신앙이 어린아이에서 장성한 성인으로 이를 수 있도록 양육하는 책무가 교회 지도자이다. 하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는 직무다. 

 

바울을 통해 배우는 목회

바울은 자신을 본 받으라 이야기하며 당당히 목회의 길을 이야기한다. 그가 말하는 본은 첫 번째, 가르치는 일에 철저히 했다. 어떤 상황이 와도 가르치길 멈추지 않았다. 두 번째, 모든 이들에게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했다. 세 번째, 방법에 대해서 모든 수단을 이용했다. 회당과 서원 등 공적인 곳에서, 가정 집에 찾아가 사적인 곳에서 복음을 전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이 점에 대해서 교회 지도자들이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전한다. 바울이 정말 하나님 앞에 순결하고 순수하게 일해 왔음을 전해준다. 무언인가 열중하고 몰입하고 진심을 다한다면 마음에서 당당함이 나타난다. 자신을 교보재 삼는 당당함에 도전이 된다. 

 

본문을 읽으면서 

 

목회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목회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가르치고, 먹이고 주님 사랑하고 진심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바울은 그렇게 했다. 예수님을 곁에서 보지 않았지만 누가는 바울을 보고 예수님이 가셨던 길을 따르고 있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주님이 주신 성령을 따라갈 뿐이다. 내게도 마찬가지다. 목사 안수 대단한 것 있나. 대단하다면 하나님이 주신 일이며 길이다. 부어주신 축복이다. 주신 분이 대단한 것이다. 사명이고 무엇을 해야 할지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택하는 방법,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갖는 마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하나하나 해가는 것이다. 내게 집중할 것은 그것이다. 일이 아니라 벌리는 일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통해 얻는 방법들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위안을 받는다. 내 마음 속에 죄책감이 있었다. 목회적인 죄책감이다. 절실함이 있는가. 영혼에 대한 마음이 있는가. 내 안에 있는 감정과 묶인 마음을 보며 말이다. 목회적으로 이루는 것이 없어 보이는 내가 작아보였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힘을 얻었다. 주님 주신 말씀과 마음 덕분에. 

 

고백

나를 먹이시고 기르시는 주님. 이 자리 불러주신 것에 대해서 주님이 내게 하셨듯 다른 이에게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나를 도우시고 나와 함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새로운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7.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8. 말씀의 능력을 주옵소서. 몰입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9. 집사님이 꿈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꿈을 이뤄가게 하시고 열심히 쌓아 취업도, 노후 준비도 해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옵소서. 
  10. 주님의 사랑으로 너그럽고 품는 이가 되게 하옵소서. 
  11. 주님이 일하시도록 거룩한 삶, 거룩한 걸음으로 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12.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복음의 메시지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내가 만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레퍼토리, 진심이 준비되게 하옵소서. 
  13. 믿음을 거부하고 책임감과 자본에 이끌리어 매인 삶을 사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을 만나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그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상처로부터 나오게 하옵소서. 
  14. 주님 만남이 있게 하옵소서. 지금 주시는 혼자만의 시간, 외운 시간을 주님께 영광 돌리며 준비하는 시간으로 드립니다. 필요한 때, 적절한 때를 가장 아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인도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15. 집사님의 결과가 큰 문제가 아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건강을 지켜주시고 하고자 하는 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16.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하옵시고 사명으로 열정을 다하는 나를 인도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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