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18장 12-17절, <다 놀라고 당황하게 하는>

명슬리안 2023. 8. 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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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8장 18-28절 

서원

 

18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19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20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21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22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23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내용 요약

바울은 하나님께 서원한 일로 고린도를 떠난다. 그 후 겐그리아에서 머리를 깎고 에베소로 가게 된다. 에베소에서 3년 동안 말씀을 전한다. 에베소를 떠나 안디옥을 가서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심방한다. 한편 에베소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아볼로를 만난다. 아볼로는 말씀을 전했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낀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아볼로를 지도하고 복음이 더욱 퍼져나가게 된다. 

 

 

본문에 대하여

바울의 서원

바울이 서원한 일로 형제들의 곁을 떠나게 된다. 레위기 27장에 따른 유대교식 서원을 하나님께 고백한 것으로 보인다. 서원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께 예물을 드려야 하는지 소개한다. 바울이 머리를 깎은 것으로 보아 나실인으로 구별된 서원을 한 것으로 보인다. 민수기 6장을 보면 나실인의 규정이 있다. 몸을 정결하는 날에 머리를 깎게 된다. 바울은 자기 자신은 거룩하게 산 제물로 드리는 고백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에베소에서 말씀을 전하고 복음 전하는 길을 계속 걷는다. 

 

아볼로

아볼로는 언변에 있어서 은사를 타고난 사람이었다. 성경에 능통하여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게 말씀을 전했다. 하지만 아볼로는 '요한의 세례'만 알았다 전한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이다. 성령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는 경험이 부족하고 풀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아볼로를 위하여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붙여주셔서 깨닫게 하신다. 함께 부족함을 채우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도해 주신다. 

 

본문을 읽으면서 

 

나에게도 서원, 고백이 필요하다. 

얼마 전에 주님께 고백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고백이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님이 아니었다. 주변에서도, 내 심리에서도 여러 가지 요인으로 결혼에 집중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었지만 내 최우선은 결혼 아니 여성이었다. 외로움과 함께하는 가치에 대해서 목말라하는 나를 발견했다. 이를 내려놓게 하셨다. 하나님께 맡기니 조급함이 사라지고 여유가 생겼다. 하나님께 서원하는 거룩한 고백, 기도로 나아가는 거룩한 결단이 내게 필요했다. 지금 기도하고 나아가겠다 고백하며 나간다. 내 힘으로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길 소망한다.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 마음으로 느껴진다. 내게 필요한 것은 기도이며 모든 능력 위에 능력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일이다.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의 능력을 믿으며 나아가겠다 서원했다. 거룩한 삶으로 초대하는 주님께 응한다. 

 

고백

주님을 신뢰합니다.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주님이 필요합니다. 나를 인도하시고 마음이 묶이지 않고 자유함이 있도록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새로운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7.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8. 말씀의 능력을 주옵소서. 몰입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9. 집사님이 꿈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꿈을 이뤄가게 하시고 열심히 쌓아 취업도, 노후 준비도 해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옵소서. 
  10. 주님의 사랑으로 너그럽고 품는 이가 되게 하옵소서. 
  11. 주님이 일하시도록 거룩한 삶, 거룩한 걸음으로 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12.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복음의 메시지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내가 만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레퍼토리, 진심이 준비되게 하옵소서. 
  13. 믿음을 거부하고 책임감과 자본에 이끌리어 매인 삶을 사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을 만나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그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상처로부터 나오게 하옵소서. 
  14. 주님 만남이 있게 하옵소서. 지금 주시는 혼자만의 시간, 외운 시간을 주님께 영광 돌리며 준비하는 시간으로 드립니다. 필요한 때, 적절한 때를 가장 아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인도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15. 집사님이 건강 이상신호가 왔습니다. 주님 오늘 결과 잘 나오게 하시고 치유시켜주시옵소서. 그 힘든 마음 어루만져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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