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15장 1-11절, <은혜로>

명슬리안 2023. 7. 26. 09:39
300x250

 

 

사도행전 15장 1-11절 

은혜로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내용 요약

예루살렘에서 회의가 열린다. 논점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도 할례를 받아야 하는가이다. 바울과 주님의 제자들은 은혜로 모두가 구원받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유대주의자들은 여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논쟁을 이어 간다. 

 

 

본문에 대하여

갈라디아서 2장과 함께

오늘 말씀은 갈라디아서와 함께 읽어야 한다. 갈라디아서는 안에는 바울이 베드로를 질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베드로가 이방인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유대주의자가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자리를 황급히 일어났다. 베드로의 이 행동을 바울은 지적한다. 그 후에 예루살렘 회의에서 만나는 장면이다. 베드로도 자신의 신학적 견해를 적립한 상태로 보인다. 이방인에게 할례를 요구하지 않아도 된다고 모두가 말한다.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다. 바리새파 출신인 사람의 항의에도 예루살렘 교회의 입장은 명확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복음은 주님 모두의 것이다. 

 

본문을 읽으면서 

 

자신이 걸어온 삶이 정답이라는 생각

사람은 자기가 열성을 다하고 확고하게 가졌던 신념에 대해서 신봉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개인의 발전을 이룩하고 자라나게 하는 것은 맞다.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어느 시점을 지나면 그것이 모든 삶의 정답인 것 마냥 말을 한다. 다른 이에게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강요하기도, 정죄하기도 한다. 자신의 기준을 도달하지 않으면 잘 못된 것처럼 말이다. 뭐든지 자신을 기준으로 출발하니 당연한 자세일 것이다. 하지만 본질을 조금만 생각해 보면 달라질 수 있다. 

 

오늘 본문에서 유대인으로 살다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던 바리새인은 본인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논의사항이었다. 바리새인의 사고방식은 단계적인 신앙생활이었다. 구약을 충분히 이해하고, 예언서를 해석하고 주님을 만나는 단계. 신앙도 단계로 생각했다. 자신이 걸어온 삶이 인정되면서 올라가야 한다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주님의 은혜는 그런 것이 아니다. 갑자기 은혜를 받아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이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회심하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각자의 색깔이 있고 다양한 삶이 있다. 이것이 정답이다 저것이 정답이다 판단하기 전에 본질이 무엇인가 생각 보자.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가 구원을 받았다는 선물. 은혜라는 단어 하나. 생각해 보면 자신이 고수하는 일에 대해서 객관 해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삶이지 내 생각을 따르는 삶이 아니다. 논쟁보다는 주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자. 

 

고백

내 안에 기준이 주님보다 앞서지 않게 하옵소서. 본질을 안에서 기준을 벗어나는 내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내 연약함을 알아주시고 남을 헤아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새로운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7.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8. 말씀의 능력을 주옵소서. 몰입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9. 집사님이 꿈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꿈을 이뤄가게 하시고 열심히 쌓아 취업도, 노후 준비도 해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옵소서. 
  10. 주님의 사랑으로 너그럽고 품는 이가 되게 하옵소서. 
  11. 주님이 일하시도록 거룩한 삶, 거룩한 걸음으로 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12.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복음의 메시지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내가 만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레퍼토리, 진심이 준비되게 하옵소서. 
  13. 집사님의 가정에 함께해 주옵소서. 믿음을 거부하고 책임감과 자본에 이끌리어 매인 삶을 사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 청년을 만나주시옵소서. 긍휼히 여기시고 그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상처로부터 나오게 하옵소서. 

 

728x90
300x250
LIST

웹마서치00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