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13장 32-41절, <알맞게 전하기>

명슬리안 2023. 7. 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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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장 32-41절 

알맞게 전하기

 

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35  또 다른 시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37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40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41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일러줄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내용 요약

바울은 마가 요한과 헤어지게 된다. 비시디아 안디옥에 있는 회당에 가서 설교를 시작한다. 구약시대부터 이어져온 하나님의 언약과 하신 일들을 요약해 전한다. 하나님이 하신 언약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졌음을 전한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전한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3가지 성경 구절 인용으로 그들에게 전한다. 

 

 

본문에 대하여

마가 요한이 떠나다

바울과 바나바, 마가 요한이 함께 선교여행을 떠났지만 무슨 이유인지 마가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버린다. 여러 가지 추측이 있다. 하나는 마가가 어머니와 예루살렘에 대한 향수병이 있어 돌아갔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다른 하나는 바울이 아프게 되었다. 일종의 만성 말라리아에 걸린 것으로 추측한다. 병상에 있는 바울이 무모하게 타우루스 산을 넘어가는 일정에 진절머리 난 게 아닌가 추측이다. 타우루스 산은 도적 떼가 많았다고 한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마가가 함께 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면 바울이 아파하는 것으로 모든 수발을 마가가 돕다 보니 고행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떠난 마가가 유대주의자들에게 바울을 반대하게 끔 훼방을 놓았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유는 어떻게 되었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이 이별로 바울은 마가에게 좋은 감정을 갖지 않는다. 훗날 바나바가 마가를 다시 데리고 선교 여행을 떠나려 하자 바울은 반대하고 바나바를 떠나기까지 한다. 

 

바울이 전한 말씀으로부터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 

바울은 처음에 구약에서 이루어진 약속을 전한다. 그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다. 이를 전하고 두 번째로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구약의 말씀 인용과 함께 전한다.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시편 2편 7절,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는 이사야 55장 3절(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난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혈통의 영원함을 지키신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자는 썩음을 당하지 않게 될 것 시편 16장 10절. 언약을 지키시며 다윗의 혈통을 통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전한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 믿음

모세의 율법으로는 그 누구도 의롭다 불릴 수 없다. 율법을 어기는 사람을 정죄하기 때문이다.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가능하다. 바울의 신학을 이해할 수 있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한다. 바울의 설교 안에 죄, 율법, 칭의, 믿음, 은혜 다섯 단어를 발견할 수 있다. 오늘 본문 시점으로 몇 개월 뒤에 바울은 믿음에 관하여 갈라디아교회에 편지를 쓴다. 

 

본문을 읽으면서 

 

바울의 설교를 보며

바울의 설교는 당시 회당 사람들에게 맞춤된 설교였다. 그 시대에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는 설교였다. 그들이 알고 있는 내용을 먼저 이야기하고 친숙함을 얻는다. 그리고 언약의 이야기로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도록 증언한다. 순차적인 설교를 보면서 나는 복음을 어떤 식으로 전할지 준비되어 있지 않다 생각이 들었다. 지금 살고 있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에게 먼저 귀를 열 수 있는 말씀이 준비되어 있는지 돌이켜보게 되었다. 앞으로 하나씩 준비해 나가자. 무작정 교리를 들이미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이야기, 내가 만난 예수로 내가 변한 이야기로 시작되는 복음을 준비해 보자. 사람들이 친숙하고 들어볼 수 있는 말씀 말이다. 

 

나와 하나님 이야기

주님을 온전히 전할 수 있는 복음의 이야기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전할 준비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오늘 행동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나를 빗으시고 함께 길러 주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새로운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친한 친구 가정의 유산의 아픔이 있습니다.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따뜻한 품으로 안아 주옵소서.
  7. 주님의 한 청년이 그동안 가졌던 실수, 문제들로 인해 부딪히고 있습니다. 때론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에서 자유함을 주시고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불안으로 빨리 해결하려는 조급함은 사라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불안과 압박은 사라질지어다. 이 청년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힘, 지혜를 주옵소서. 
  8.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9.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10. 말씀의 능력을 주옵소서. 몰입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11. 집사님이 꿈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꿈을 이뤄가게 하시고 열심히 쌓아 취업도, 노후 준비도 해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옵소서. 
  12. 주님의 사랑으로 너그럽고 품는 이가 되게 하옵소서. 
  13. 주님이 일하시도록 거룩한 삶, 거룩한 걸음으로 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14.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복음의 메시지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내가 만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레퍼토리, 진심이 준비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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