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10장 34-48절 - 11장 1-18절 <모두의 주님>

명슬리안 2023. 7. 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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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0장 34-48절 - 11장 1-18절

모두의 주님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37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39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40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42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사도행전 11장

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3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4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5  이르되 내가 욥바 시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에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어 내 앞에까지 드리워지거늘 

6  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7  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8  내가 이르되 주님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하지 아니한 것은 결코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9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 

10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11  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내용 요약

기독교 구원에는 인종적 장벽이 없음을 베드로가 설교를 통해 전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방인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에 놀랐다. 

 

베드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 베드로는 할례받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다.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식사까지 했다고 비난받는다. 자신이 본 환상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들을 이해시키려 한다. 이방인들도 성령을 받을 수 있는 당위성을 말한다. 

 

본문에 대하여

 

누가는 자연스럽게 복음이 확장되는 것을 전하고 있다. 멸시하고 무시하는 민족인 사마리아인에서 이방인으로 점점 복음이 확장되고 있는 것을 말한다. 그 과정에서 교회들의 반응, 유대인 그리스도인의 반응, 신학적 갈등을 전달한다. 

신학적 갈등은 그리스도인은 할례를 받아야 하는가이다. 유대교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넘어가는 수순을 주장한다. 유대인이 먼저 되고 그리스도인이 돼야 하는 단계처럼 말이다. 

 

베드로가 본 환상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예루살렘으로 이동했을 때 푼다. 베드로가 하늘에서 내려온 보자기에 담긴 짐승, 기어다니는 짐승, 새들은 모든 인종, 계층들을 어떤 차별도 전혀 없이 담고 있는 교회다(Rackham, p, 153). 이 설명은 초대교회에서 계속된다. 사도 바울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다닐 때 계속해서 변론하는 경우가 많았다. 할례당으로 그리스도인은 모두 할례를 받아야 한다 주장하는 것이다. 교회는 연합하는 교회다. 수가 많아지고 생각이 다양해지기 시작하니 하나가 되는 것이 어려워졌다. 

 

일곱의 숫자 의미 Note

일곱 무리 - 일곱 증인, 이집트 법률에는 사실을 입증하려면 총 7명의 증인 필요했다. 로마 법률에서 유언장 서류 인정받으려면 7개의 봉인이 필요했다. 

 

 

본문을 읽으면서 

 

모두의 예수님

사도행전을 보면 교회의 모습이 지금과 다르지 않은 점을 발견한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구원하고자 하신다. 하지만 사람들은 구분 지으려 한다. 기준을 정해놓고 그것을 지켜야 구원에 이르는 것처럼 공동체에 들어올 수 있게 한다. 사도행전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두 과정을 말한다. 하나는 회개, 하나는 성령이다. 회개하고 성령을 받은 사람은 모두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교회를 다니다가 보면 회개의 강조점은 어디 갔는지 살펴보게 된다. 성령은 능력주의로 전락하고 있진 않은가. 정말 그리스도인이 누구인지 아는지 의구심이 든다. 

거룩한 삶을 살도록 율법을 주었더니 율법주의가 되어 우상이 된다. 그 근본에는 하나님께 순종에서 출발한다. 그 중심을 잃고 율법주의로 벽을 세운다. 기준을 높인다. 인간은 목적을 놓치고 수단에 집중하는 어리석은 상황을 만든다. 현재 교회는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자. 교회 역시 점점 문턱이 높아지지 않는지 살펴야 한다. 좋은하루교회는 모두를 포용하는 교회가 되자. 모두 한 걸음씩

 

교회에 위험한 베타성까지 자라난다. 교회와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위험한 사고를 하게 된다. 교회는 선한 것, 세상은 악한 것으로 나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인간은 편안하기 때문이다. 본능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중심으로 들어간다. 세상 아니 나는 사회라 부르겠다. 사회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구분 지어서 갈라 놓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사회와 등지고 싸우는 존재가 아니다.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로 채색하는 존재다. 주님의 사랑으로 채색하는 것이다. 우리가 가질 베타성은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의 길이다'라는 강력한 중심이다. 이것은 양보할 수 없는 영역이다. 사회와 싸우는 크리스천이 아니라 사회를 주의 사랑으로 채색하는 그리스도인,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우리 주님은 모두의 예수님이시다. 교회 안에만 가두고 교회 사역에만 머무르는 분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셨듯이 모두에게 찾아가는 모두의 예수님을 전하자. 

 

 

 

 

나와 하나님 이야기

주님, 제 안에 편견, 선입관 모두 거둬가 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너그럽고 이해심 많은 자가 되게 하옵소서. 긍휼이 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1.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과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2. 좋은하루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주님의 뜻으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맺어주시는 열매를 우리 모두가 보게 하옵소서. 
  3. 라마나욧 선교회가 주님이 맡겨주신 자를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방향을 알려주옵소서. 
  4. 미션드리븐이 새로운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가치를 세우고자 하오니 열어주시고 사업장도 확장되게 하옵소서. 
  5. 인천북지방회 교회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풀리게 하시고 복음이 가득한 계양구가 되게 해주옵소서.
  6. 친한 친구 가정의 유산의 아픔이 있습니다.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따뜻한 품으로 안아 주옵소서.
  7. 주님의 한 청년이 그동안 가졌던 실수, 문제들로 인해 부딪히고 있습니다. 때론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에서 자유함을 주시고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불안으로 빨리 해결하려는 조급함은 사라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불안과 압박은 사라질지어다. 이 청년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힘, 지혜를 주옵소서. 
  8. 땡스기브가 새로운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의 마음을 지켜주옵소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으시고 마음이 어렵습니다. 도우시고 함께 하옵소서. 
  9.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연결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주시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10. 말씀의 능력을 주옵소서. 몰입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11. 집사님이 꿈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꿈을 이뤄가게 하시고 열심히 쌓아 취업도, 노후 준비도 해나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옵소서. 
  12. 주님의 사랑으로 너그럽고 품는 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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