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누가복음

[누가복음 24장 36-43절] "부활 신앙도, 평강도 주시는 예수님" 22.03.30

명슬리안 2022. 3. 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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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신앙도, 평강도 주시는 예수님

누가복음 24장 36-43절


본문 읽기 Reading 누가복음 24장 36-43절

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37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41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Photo by Kelly Sikkema on Unsplash

 

 

들어가는 말 Intro

예수님은 인격적이시다.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우리를 위해서

예수님은 천천히 다가오신다.

 

납득할 수 있도록

이해할 수 있도록

받아 드릴 수 있도록

우리의 눈높이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다가와 주신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님의 인사는 유대인들의 표준적인 인사이다.

 

무척 자연스러운 인사였다.

하지만 제자들에게는 자연스럽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두려웠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보고 유령인 줄 알았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육체적으로도 다시 살아나셨음을

손과 발을 보이셨다.

 

제자들은 그제서야 실감이 나기 시작하면서

두려움은 기쁨으로 변한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시게 된다.

 

마치 오병이어 사건에서

음식을 나눠 먹던 때를 연상하게 된다.

 

예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낀 제자들은

두려움에서 기쁨을 얻으며 평강을 얻게 된다.

 

부활의 신비를 경험하며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확신하게 된다.

 

제자들에게 부활 예수가 실감이 나도록

눈 높이를 맞추어 천천히 보여주셨다.

삶으로

신앙생활하면서 부활이라는 개념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익히 들었고 믿어야 했기 때문에

의심 없이 받아들이며 살아왔었다.

 

하지만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해되는 신비

믿어지는 신비를 경험하고 나니

부활의 소망이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예수님이 내 안에서 믿고 이해하도록

인도해 주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하나 있다.

부활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데

여기서 또 막힘이 있다.

 

내가 경험하고 믿어진 신비를

전하는 것이 늘 어렵다.

 

이 또한 나를 다듬으시고

성령으로 감화하셔서

내게 맡겨진 이들에게 잘 전하게 하실 것이다.

 

제자들에게 손과 발을 보이시고

식사를 같이 하셨듯이 말이다.

 

기도

부활 예수를 믿고 소망을 두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잘 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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