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열왕기하

내 애굽은 어디인가, 열왕기하 17장 1-23절

명슬리안 2024. 7. 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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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내 이야기로 요약하기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향해가는 이야기 속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를 평가한다. 이집트에서 구원 받아 나온 이스라엘이 다시 이집트에게 조공을 바치는 모습에 비참함을 나타낸다.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동안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지 않았다. 선지자도 보내고 이방 나라를 통해 메시지도 전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다시 포로가 되는 길을 걷고 말았다. 가슴 아픈 평가로 오늘 말씀은 끝이 난다.

묵상하며 드는 생각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북이스라엘은 다시 애굽에 손을 벌리고 만다. 유다 역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이스라엘 관습을 행했다. 하나님은 사람을 계속 보냈지만 멸시천대하기 바빴다. 말씀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내게 이집트는 무엇인가이다.

끊임없이 하나님과 반대로 가는 길, 행위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돌아본다. 내 이집트는 어디인가. 경건하고 거룩한 삶을 살고 싶다. 인간의 한계를 느끼고 규탄하기도 한다. “하나님 얼마나 연약한지요…“. 하나님은 이 한계에 대해서 한 줄기 빛을 내려주셨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하신다는 것을 말이다. 유혹을 넘길 수 있도록 말이다. 죄에 문 앞에 갔다가 뒤 돌아 설 수 있는 빛을 우리에게 주셨다. 늘 우리를 비추고 계신다. 하나님이 선지자를 보내어 말씀을 계속 주셨듯이 깨닫게 하신다. 그저 주님을 바라보자. 사랑하자. 그리하면 어둠은 신경쓸 겨를이 없다.



적용
내 애굽은 무엇인지 돌이켜 봅니다. 그리고 고개를 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봅니다.

고백
인간의 한계, 규탄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합리화 하지 않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사랑을 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할 뿐입니다. 부정적인 것을 생각하면 부정적인 일을 한다고 하지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긍정적인 상황으로 나를 인도한다고 하지요.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한 일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상황으로 가기 위해서 입니다. 내 마음 받아주십시오.




<일어나 하는 기도>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하루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이 하실 일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인도하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성실함과 진실함, 사랑으로 다하게 도와주십시오. 아침 시간을 보낼 때는 비전을 향해 온전히 쏟게 하십시오. 빈 시간마다 허망하게 보내지 않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게 도와주십시오. 출근해서 일을 할 때는 맡은 일을 충실히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 이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이 빛나도록 하게 하십시오. 퇴근하고 이후 일정을 보낼 때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배가 시킬 일에 집중하고 투자하게 해주십시오. 사람을 만날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잠들기 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과 성찰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내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이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하 17장 1-23절>
1   유다의 왕 아하스 제십이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구 년간 다스리며
2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3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올라오니 호세아가 그에게 종이 되어 조공을 드리더니
4   그가 애굽의 왕 소에게 사자들을 보내고 해마다 하던 대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드리지 아니하매 앗수르 왕이 호세아가 배반함을 보고 그를 옥에 감금하여 두고
5   앗수르 왕이 올라와 그 온 땅에 두루다니고 사마리아로 올라와 그 곳을 삼 년간 에워쌌더라
6   호세아 제구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다가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7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며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규례와 이스라엘 여러 왕이 세운 율례를 행하였음이라
9   이스라엘의 자손이 점차로 불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를 배역하여 모든 성읍에 망대로부터 견고한 성에 이르도록 산당을 세우고
10   모든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우고
11   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 같이 그 곳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며 또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며
12   또 우상을 섬겼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일이라
13   여호와께서 각 선지자와 각 선견자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지정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돌이켜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 나의 명령과 율례를 지키되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하고 또 내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전한 모든 율법대로 행하라 하셨으나
14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목을 곧게 하기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던 그들 조상들의 목 같이 하여
15   여호와의 율례와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들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과 경계하신 말씀을 버리고 허무한 것을 뒤따라 허망하며 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따르지 말라 하신 사방 이방 사람을 따라
16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17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1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심히 노하사 그들을 그의 앞에서 제거하시니 오직 유다 지파 외에는 남은 자가 없으니라
19   유다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만든 관습을 행하였으므로
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온 족속을 버리사 괴롭게 하시며 노략꾼의 손에 넘기시고 마침내 그의 앞에서 쫓아내시니라
21   이스라엘을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나누시매 그들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았더니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을 몰아 여호와를 떠나고 큰 죄를 범하게 하매
22   이스라엘 자손이 여로보암이 행한 모든 죄를 따라 행하여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므로
23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내쫓으신지라 이스라엘이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서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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