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5장 1-13절] "신앙은 빼고 빼며 빼기 그리고" 22.05.11

명슬리안 2022. 5. 1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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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빼고 빼며 빼기 그리고

고린도전서 5장 1-13절


본문 읽기 Reading 고린도전서 5장 1-13절

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4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1)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9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SHVETS production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들어가는 말 Intro

관계에 있어서는 항상 확실히 해야 한다.

그래야 서로를 지키는 배려다.

 

감싼다고 기준이 흔들리고

흐지부지된다면 

그 관계는 더 어렵게 된다.

 

어린아이를 양육할 때

가장 도드라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고린도 교회 성도가 

자신의 아버지의 아내와 

그렇고 그런 관계를 가진 문제가 나타난다.

친어머니가 아니라 새어머니로 파악된다.

 

이런 만행에도 고린도교회 공동체는

그 성도에게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 소식에

바울은 동요한다.

 

세상 밖에서도 규칙에 따라 처벌을 하는데

교회 안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꼬집고 있는 것이다. 

 

아니면 세상 밖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교회에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에

지적하는 것이기도 하다.

 

교회 공동체도 잣대로 이리저리 흔들리지 말고

분명히 할 것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똑같이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은 

그 공동체에서 추방을 당한다.

 

예수님도 말씀하셨다.

권면하고 두세 사람이 가서 권면하고

그래도 듣지 않는다면 

공동체와 함께 할 수 없다 말씀하셨다.

 

회개하고 자신의 죄에 대해서 대가를 치르면

다시 올 수 있지만 

끊임없는 죄의 양산은 격리가 필요하다.

 

삶으로

그리스도인이면서 

달라진 삶이 없고

오히려 악행이 더 심해진다면

 

심판받을 자와 다름없는 사람이다.

주님을 만났고 구원받았다고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데

똑같은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리의 탈을 쓰고

더욱 자신 마음대로 사는 삶이 된다. 

 

신앙은 빼기다.

내 안에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씩 빼는 것이다.

줄여가는 것이다. 

 

내 자아중심적 사고 빼기

내 욕망 빼기

내 죄어 된 습관 빼기

 

빼고 빼고 뺀 그곳은

예수 그리스도가 가득 자리를 채우신다.

기도

주님 오늘도 내 안에 주님의 자리를 더욱 넓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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