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을 파자
고린도전서 4장 1-8절
본문 읽기 Reading 고린도전서 4장 1-9절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8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Mumtahina Tanni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들어가는 말 Intro
사람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정말 쉽다.
그런 심리는 아마 자신이 그 사람보다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 하는
또는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교만한 마음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Into Text
고린도교회에 문제는 서로 판단하기 앞섰다는 것이다.
판단은 자신을 강화한다.
다른 사람이 잘 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자신은 그렇지 않음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 것과 같다.
여기에는 인정욕구가 왜곡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바울은 이를 경계하고
그러한 마음은 받은 것도 아니며 가질 필요도 없다 말하고 있다.
부족함이 없다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 왕과 같은 자들이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다 채움을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국 시민권을 누리는 자들이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마음에 부유함을 전하며
서로 판단하기 보다
서로 본이 되기를 전하고 있다.
삶으로
사람은 늘 판단하려고 한다.
그 심리는 우습기도 하다.
내가 사람을 판단할 때 늘 느끼는 감정이다.
"나는 저런 모습이 없나?
있었는데 왜 판단하고 있지?"
묻다 보면 내 안에서
나를 강화하고 싶은 왜곡된 마음을 발견한다.
우월감을 느껴서
나를 높이고자 하는 교만함이다.
그때마다 주님을 찾고
겸손을 구하면 평온해진다.
판단하는 마음이 든다면
이와 같이 생각으로 파고 들어보자
그러면 그 마음에서 나와
주님 앞으로 향하게 된다.
연약하여
어김없이 판단하는 생각과
말을 하게 되지만
주님 덕분에 줄여가고
성숙하고 있다.
기도
판단하지 않게 하옵시고
자족하는 삶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말씀묵상 > 고린도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전서 5장 1-13절] "신앙은 빼고 빼며 빼기 그리고" 22.05.11 (0) | 2022.05.12 |
---|---|
[고린도전서 4장 9-21절] "삶의 양식과 태도가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22.05.10 (0) | 2022.05.10 |
[고린도전서 3장 16-23절] "균열이 생길 때 기억할 것" 22.05.08 (0) | 2022.05.08 |
[고린도전서 3장 1-15절] "자신의 입지를 위해 공동체를 이용하는 편가르기" 22.05.07 (0) | 2022.05.07 |
[고린도전서 2장 10-16절] "설교와 성경 읽기가 졸린 이유" 22.05.06 (0) | 2022.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