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06 "안식일로 시작하는 성막 제작, 하나님의 사람이 되려면 구별이 있어야 합니다" (출 35:1-19)

 

출애굽기 35장 1-19절

안식일로 시작하는 성막 제작,

하나님의 사람이 되려면 구별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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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5장 1-19절

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2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3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이 이러하니라 이르시기를

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7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1)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8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9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10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11 곧 성막과 천막과 그 덮개와 그 갈고리와 그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12 증거궤와 그 채와 속죄소와 그 가리는 휘장과

13 상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14 불 켜는 등잔대와 그 기구와 그 등잔과 등유와

15 분향단과 그 채와 관유와 분향할 향품과 성막 문의 휘장과

16 번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7 뜰의 포장과 그 기둥과 그 받침과 뜰 문의 휘장과

18 장막 말뚝과 뜰의 말뚝과 그 줄과

19 성소에서 섬기기 위하여 정교하게 만든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니라

 

 

안식일로 시작하는 성막 제작, 하나님의 사람이 되려면 구별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이제 성막을 지으려는 시작점에 있다(출 35:39:43)

하나님께 성막에 대한 명령을 받았을 때(출 25-31장),

언약궤의 시작으로 안식일로 끝났지만

이번에는 안식일이 먼저 시작되고 있다.

 

안식은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피날레다(왕대일, 엑소도스 하늘의 성소를 이루기까지 p.252)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모든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이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듯이

성막도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으로 지어졌다는 것이다.

안식일을 먼저 말함으로 하나님의 창조에 기초를 두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안식일은 시간을 구별한다.

그리고 가는 공간도 구별한다.

우리가 교회를 가듯이 말이다.

 

구별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다.

우리가 좋은 것을 받았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려고 일정의 양을 구별해놓는 것처럼 말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려고 약속을 하고

그 시간을 비워두는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시간을 구별하는 삶이다.

 

시간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이며, 하나님과 시간을 갖는다는 말이다.

 

오늘 새벽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해주셨다.

"시간을 구별하여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과 친밀해지고,

하나님과 친밀함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내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피어나는 것은

바로 내게 주어진 시간을 하나님과 보낸 시간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에게 시간을 낸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비어둔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려면

우리에게는 안식일과 같은 매일 구분되는 삶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위해 구별해놓는 시간,

하나님과 데이트하는 시간이 말이다.

 

그 시간을 구별해 놓아 하나님을 찾는다면

우리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를 고백하는 것이며

삶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안식일을 지키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다.

광야 생활에서 이스라엘은 안식일이라는 구별된 시간과 공간을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고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