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요한복음

<내 마음도 성결하게>, 요한복음 2장 13-25절

명슬리안 2025. 1. 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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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도 성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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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장 13-25절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과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며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그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음은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묵상 내용

1. 예수님의 거룩한 분노와 성전 정결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결케 하신 사건은 하나님의 집에 대한 예수님의 열정과 순결함을 보여줍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장소였으나, 장사와 돈 거래가 이루어지며 세속적 욕심으로 더럽혀졌습니다. 예수님은 이를 단호히 물리치시며 성전의 본래 목적을 회복시키고자 하셨습니다.

이 모습은 우리에게도 성전된 자신의 몸과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고전 6:19). 우리 안에 혹시 세속적 욕망이나 불순물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은지 성찰하며, 매일 말씀과 기도로 정결함을 구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2.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성전은 실제 건물이 아닌 자신의 몸을 가리키셨습니다. 이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예고한 것입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을 나타냅니다. 외형적이고 눈에 보이는 종교적 활동이 아니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참된 예배가 회복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새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서도 형식적 신앙에 머물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중심으로 살아가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3. 사람의 중심을 아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많은 이들이 표적을 보고 자신의 이름을 믿었지만, 그들에게 자신을 의탁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사람의 속마음과 동기를 꿰뚫어보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외형적인 믿음보다 중심의 진정성이 중요함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단순히 표적이나 외적인 축복에 기대는 믿음이 아니라,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믿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내 삶에서 세속적 욕심이나 죄로 더럽혀진 부분이 없는지 돌아보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깨끗하게 정결하게 하기를 결단합니다. 매일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며 거룩함을 지키겠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중심으로 신앙을 세우겠습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형식적인 예배와 신앙생활이 아닌, 주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고 삶에서 실천하는 믿음을 키워가겠습니다.

 

내 신앙의 동기가 주님의 뜻에 합당한지 살펴보고,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주님께서 나의 중심을 아시기에 겸손히 그분 앞에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고백

성전을 정결하게 하시며 거룩한 예배를 회복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제 삶을 돌아봅니다. 혹시 저의 마음속 성전이 세속적 욕망과 죄로 더럽혀지지 않았는지 살피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의 은혜로 정결하게 하옵소서.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늘 기억하며 형식적 신앙에서 벗어나 진정한 믿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중심을 아시는 주님, 제 신앙의 동기가 오직 주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진실한 믿음이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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