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시편 묵상

<감사에서 감사로 끝나겠습니다>, 시편 118편 1-29절

명슬리안 2024. 12. 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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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에서 감사로 끝나겠습니다

 

 

시편 118편 1-29절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3  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4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5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8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9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10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1  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2  그들이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졌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3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14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15  의인들의 장막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16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17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18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넘기지 아니하셨도다 

19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0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들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21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22  건축자가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23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24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25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27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그가 우리에게 빛을 비추셨으니 밧줄로 절기 제물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28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29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18:1)

오늘 나는 시편 118편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다시금 깊이 깨닫게 된다. 이 시편은 단순히 과거의 승리와 기쁨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우리에게 선포하고 있다.

 

첫 구절과 마지막 구절은 같은 말씀으로 시작되고 끝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은 선하시며, 그의 사랑은 영원하다. 이 진리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다. 고난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낼 때도, 기쁨과 승리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동일하게 우리를 감싸고 있다. 나는 종종 하나님의 사랑을 순간적인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판단할 때가 있다. 하지만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시간과 상황을 초월하여 영원함을 선포한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 선언을 오늘 내 삶 속에서 굳게 붙들고 싶다.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5절)

삶에서 나는 때때로 깊은 고통과 두려움 속에 빠질 때가 있다. 그때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그는 내 기도에 귀 기울이셨다. 그리고 나를 좁은 골짜기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 넓은 곳, 안전한 곳으로 이끄셨다.

이 구절은 나에게 "하나님은 언제나 응답하신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그의 응답은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언제나 나를 가장 좋은 자리로 인도하는 응답이다. 오늘도 나는 내 삶의 좁은 골짜기 같은 문제들을 주님께 맡기기로 결심한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6절)

이 말씀은 내가 무엇을 두려워해야 할지, 그리고 무엇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지 가르쳐준다.

세상의 도전과 위협이 클지라도,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주신다면 무엇을 두려워할 이유가 있을까?

사람의 시선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짓누를 때, 이 말씀은 나에게 힘과 위로를 준다.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시며, 내가 넘어질 때마다 붙들어 일으키시는 분이시다. "여호와는 내 편"이라는 이 말씀을 오늘 나의 삶의 자리에서 고백하며 담대히 나아가고 싶다.

 

 

"여호와를 의지함이 사람을 의지함보다 나으며, 여호와를 의지함이 고관들을 의지함보다 낫도다." (8-9절)

세상은 많은 것들을 의지하라고 말한다. 재물, 사람, 권력, 나 자신… 그러나 오늘 말씀은 가장 안전하고 흔들리지 않는 의지처는 하나님 한 분뿐임을 상기시켜 준다. 나는 얼마나 자주 세상적인 방법에 의지하려 했는가? 내 능력과 주변 사람들을 의지하려 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절대 변하지 않으시는 분이다. 오늘도 나는 나의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그분만을 의지하기로 결단한다.

 

구원받은 사람의 특징은 기쁨과 찬송이다. 하나님의 구원이 나의 삶에 실제로 경험될 때, 나는 자연스럽게 찬송을 드리게 된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나를 붙드시고, 인도하시고, 구원하셨음을 기억하며 기쁨으로 찬송하고 싶다.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22절)

사람들에게 버림받았던 예수님이 결국 구원의 머릿돌이 되셨다.

예수님은 나의 구원의 기초가 되시며, 나의 삶을 붙들어 주시는 가장 중요한 존재이시다.

내가 내 삶의 중심을 예수님께 드리고, 그분을 기초로 삼을 때만 나의 삶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시편 118편은 감사로 시작하여 감사로 끝난다. 나의 삶도 이와 같아야 하지 않을까?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선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

오늘 내가 누리는 모든 것들, 심지어 고난조차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그분께 감사드린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 나와 함께하시는 성령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린다.

 

 

 

 

적용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마감하자.

 

 

고백

시편 118편의 말씀을 통해 당신의 크신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고난과 도전 속에서도 당신의 신실하심을 믿으며,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나의 구원의 머릿돌이 되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그 구원의 기쁨을 찬송과 감사로 고백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모든 순간에 당신의 선하심을 찬양하며, 영원하신 당신의 인자하심에 의지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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