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할 특권>, 시편 115편 1-14절

찬양 할 특권

시편 115편 1-18절

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2 어찌하여 뭇 나라가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4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8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5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16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사람에게 주셨도다
17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들은 아무도 찬양하지 못하리로다
18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


우리는 삶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을까요?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고, 의지하게 만들까요? 시편 115편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며, 우리의 마음과 신앙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고정시킵니다. 이 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 인간이 만들어낸 허망한 우상과의 대조를 통해 우리를 참된 믿음의 길로 초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습니다. 인간의 성취와 공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변함없는 사랑)과 진실하심(신실하신 성품) 앞에서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는 종종 자신의 성공과 성취를 자랑하고 싶은 유혹에 빠집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시인은 이방인들의 우상을 강하게 비판합니다.
“그들의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출처 입력
우상은 인간이 만든 작품일 뿐, 생명과 능력이 없습니다. 입, 눈, 귀, 손, 발을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죠. 더 나아가, 우상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은 결국 우상처럼 무기력하고 영적으로 죽은 상태가 된다고 경고합니다.
우상은 단순히 목각상이나 금속상이 아닙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상은 돈, 명예, 권력, 성공 등 우리가 지나치게 의지하고 집착하는 모든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결국 우리를 만족시키지 못하며, 우리의 영혼을 공허하게 만듭니다. 나는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있지는 않은가요? 무엇이 나의 진정한 우상이 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도움이자 방패가 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에게는 보호와 축복이 주어집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기억하시고, 그들에게 크고 작은 복을 내려주신다고 확신합니다. 이 복은 단지 물질적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 속에서 이루어지는 영적 회복과 평안을 포함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상황 속에서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패와 도움이십니다.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인생에게 주셨도다.”
출처 입력
우리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주관하시며, 땅을 인간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죽은 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기에, 살아 있는 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책임과 특권을 갖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선물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삶의 모든 순간을 통해 그분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적용:
이번 한 주는 우리의 삶에서 우상이 될 만한 것들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찬양의 삶을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기쁨과 만족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기를 소망합니다.



고백
“주님, 제 마음을 살피셔서 하나님 외의 것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저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며, 찬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